말씀묵상 누가복음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사장 신상현 목사)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말씀 묵상과 실천 교재인 《말씀묵상 누가복음》을 25일 출간했다.

이 책은 종교개혁 500주년 이후를 생각하면서,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구체적 작업의 일환으로 묵상과 실천, 개혁 신앙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신간《말씀묵상 누가복음》 서문에서 이사장 신상현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외침이 나오는 이 때 시의적절한 도서가 나왔다"며 "제목처럼 '깊은 은혜의 샘에서 퍼올린 말씀으로 나누는 말씀묵상 누가복음'은 말씀을 묵상하는 목회자나 평신도들에게 소중한 은혜를 회복하며 은혜의 경험을 나누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씀묵상 누가복음》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들어가기'에서는 말씀 묵상의 은혜와 누가복음 들어가기를 다루고, 2장에서는 누가복음 전체를 단락별로 다루고 있다. 3장은 누가복음의 핵심인 기도 부분의 맥을 관통하고 있다.

책에서는 본문과 찬송, 본문 이해와 더불어 묵상과 적용, 오늘의 기도까지 수록, 매일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개혁신앙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말씀묵상 누가복음》은 신상현 목사(울산미포교회), 정연철 목사(양산삼양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최이우 목사(종교회) 등이 추천사를 남겼다.

저자인 이효상 원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자들의 개혁 정신을 되살리며, 한국교회 개혁운동을 확산하고 이어가기 위한 교재로, 한국교회에 개혁신앙과 개혁교회의 불씨를 되살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저자는 "현재 한국교회에는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의 메시지가 범람하고 있으나, 진정 교회를 교회답게, 복음을 복음답게 하는 복음적·개혁적 메시지는 없는 것 같다"며 "이러한 때에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말씀 묵상과 실천이라는 구체적 방법을 통해 예수님의 삶을 현장 성도들과 나누고 다시 적용하고자 시도했다"고 전했다.

교회건강연구원은 이 책 외에도 10여종의 서적을 출간해 오면서 꾸준히 콘텐츠를 강화해 전국교회와 나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