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드림교회 교회학교, 1백명에서 1천6백여명으로 성장한 비결은?

이미경 기자 입력 : 2017.10.24 17:01

군산 드림교회 교회학교
▲군산 드림교회 교회학교 유치부 예배 모습. ⓒ군산드림교회 홈페이지
23~24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2017 교회교육 엑스포'에서 '드림교회 교회학교 부흥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이정현 목사(군산드림교회)가 선택강의를 전했다. 

이 목사는 "드림교회는 군산지역 최초의 교회 가운데 하나로 1999년 당시 장년 3백명 주일학교 백여명이 출석하는 지방의 보통 교회였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2017년 10월 현재 장년 재적 4천여명 주일학교 2천 8백여명이며 평균 출석은 장년 1천 9백여명, 주일학교 1천 6백여명이며 교사만 4백 30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현황을 보고했다. 

일반적인 교회들이 2천년대 이르러 주일학교가 크게 쇠퇴기를 맞이한 것과 다르게 드림교회가 부흥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목사는 "드림교회 교회학교의 변화와 성장에는 담임 목사의 교육철학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된다. 담임목사가 교회교육에 대한 절대 가치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단지 사람을 착하게 만드는 교육이 아닌 그 이상의 절대가치의 교육으로서 목숨을 거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보통 많은 교회에서 담임 목사들이 교육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지만 실제적이지는 않은 경우가 많이 있다"면서 "임만호 드림교회 담임목사는 말로만 교육을 강조하지 않고 반드시 실천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초창기 본당 건축할 당시 재정이 부족해 본당에는 프로젝트를 설치하지 못했지만 교육관에는 최신식 시스템과 프로젝트를 설비했다"고 밝혔다. 

또 드림교회 교회학교 부목사 5명은 다른 잡무 없이 오로지 교육에만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교육전문가들로서 이는 담임 목사의 목회 철학 때문에 가능했다. 

이 목사는 "드림교회에서는 교사를 향한 위로와 격려와 사랑이 넘친다. 담임 목사의 교육에 대한 비전이 흘러넘치기 때문에 그 비전을 받은 교사들이 엄청나게 헌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교사가 더 많아지고 더욱더 헌신하는 이들이 넘쳐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교육담당 교역자들의 전문성도 교회학교 부흥에 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림 교회에는 교육부서에만 5명의 전임 목사가 있다. 교육 부서 교역자들은 자기 부서 사역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는 가운데 더욱 더 전문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드림교회 교회학교의 특징은 A(Adoration; 차별화된 예배), B(Bible and Prayer; 강력한 훈련), C(Crying out; 모두가 동참하는 전도), D(Delight;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회 교육 부서)라고 할 수 있다. 
이 목사는 "예배가 살아넘칠 때 그 교회와 교육부서는 부흥할 수 있다. 드림교회 교회학교 예배는 무슨 부서마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함이 존재한다. 특별히 예배 안에 SSS 원리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SSS 원리는 'Something Special every Sunday'(매주 특별함을 보여줘라)라는 의미로 일사각오의 기도, 한 가지 테마, 커리큘럼 있는 설교, 살아 움직이는 찬양, 역동성(진부한 예배가 아니다), 재미, 한번 이상의 예배로 구성된다. 

이 목사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드림교회 청소년부서의 경우 찬양에 대한 만족도 98%, 설교 만족도 99%를 기록하고 있다. 예배를 통해 아이들이 교회에 올 이유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력한 훈련도 드림교회 교회학교의 특징이다. 이 목사는 "보통 많은 교회에서 부흥이라고 하면 프로그램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드림교회는 프로그램적인 접근보다 본질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면서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청소년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서가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교회 교회학교 제자훈련은 교재의 특별함에 있지 않다. 그것보다는 아이들 신앙에 가장 중요한 기도와 말씀을 생활화하면서 개인 신앙의 확고함을 세워나가는데 있다. 

또한 드림교회는 모두가 참여하는 전도를 강조하고 있다. 이 목사는 "드림교회 교육부서 전도 프로그램의 특징은 위에서 시켜서 하는 의무적인 전도 행사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예배와 제자훈련을 통해서 믿음이 성장하게 된 교육부서의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시간이 전도집회"이라고 소개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영아부의 경우에는 교사들이 아침과 저녁으로 소아과 산후조리원을 돌면서 전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 부서는 매일 학교에 가서 아이들이 만나면서 전도하고 있다. 학교 심방과 전도를 통해 1년에 1천여명의 학생들이 새롭게 교회에 방문한다. 

이 목사는 "이 시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이 다시 오고 싶어하는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청소년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어떤 교회를 아이들이 좋아하는가. 1위는 나를 환영해 주는 교회(73%), 2위는 다른 학생들과 친밀한 교제가 있는 교회(70%)라고 한다"면서 "결국 교회는 시설보다는 사람이다. 나를 환영해주는 교역자와 선생님, 친구들이 있느냐가 중요하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큰 기쁨을 교회가 아이들에게 주고 있는가 질문해보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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