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연세총동문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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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런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가 당신의 성취를 거창하게 얘기하면 그것을 받아들이기는 하되 깊이 새기지는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지나친 겸손이나 자만심을 피해야 한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을 칭찬하면 "고마워요"라고만 말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 이유는 우리가 구해야 할 칭찬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구해야 할 칭찬은 상대방의 호의를 사기 위해 입에 발린 일시적인 칭찬이 아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주님의 칭찬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사람들에게서 찬사를 들으려고 애쓰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가로채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찬사는 하나님께 돌리고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아야 한다. 칭찬하는 대상이 누군가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다르다. 사람의 칭찬보다 주님의 칭찬을 받아서 영, 육이 형통해지는 복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