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신학원서 전문서점 라비블의 <책.사.람.(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코너에서 소개하는 도서들입니다.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읽은 '인생 도서'를 간략하게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두 번째 편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님의 추천 도서를 소개합니다. 해당 도서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라비블 구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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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Luther-Bibel von 1534, 2 Bande
저자: Fuessel, Stephan
출판사: Taschen Deutschland
출판사: Deutsche Bibelgesellschaft (DBG)
독일성서공회에서 주목할 만한 두 개의 성경이다. 모두 <루터 성경>이란 이름이지만 성격은 좀 다르다. 《Die Luther-Bibel von 1534》 2016년 5월 개정판의 강점은 무엇보다 1534년 루카스 크라나흐의 삽화가 그대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 그림들은 루터와 함께 성경의 내용을 논의하며 치밀하게 구상된 신학적 작업이다. 이 그림들만으로도 훌륭한 역사, 성경 공부가 될 수 있다.
두번째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성서다. 이 성경엔 루터의 생애와 신학을 컬러 사진자료와 함께 매우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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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Reformation: Vorgeschichte, Verlauf, Wirkung
저자: Schorn-Schuette, Luise
출판사: C. H. Beck Verlag
저자: Kaufmann, Thomas
출판사: C. H. Beck Verlag
위의 두 책은 C. H. Beck사에서 출판되는 문고판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지만 《Die Reformation》은 종교개혁의 배경과 과정 영향을 심도 있게 개괄하고, 괴팅겐대 교회사 교수인 Thomas Kaufmann은 《Martin Luther》에서 루터의 신학을 역사와 더불어 심도 있게 펼쳐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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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Barth, Hans-Martin
출판사: Guetersloher Verlagshaus
Marburg 대학 조직신학 교수였던 한스-마르틴 바르트(Hans-Martin Barth)의 이 책은 루터 신학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전적 해석을 뛰어넘어 비판적 관점에서 루터를 해석하고 있으며, 간간히 등장하는 위트 섞인 문장들은 자칫 딱딱하기 쉬운 학문서적을 소화하기 쉽게 만든다. 한국에선 2016년 번역되었다(Hans-Martin Barth, <마르틴 루터의 신학: 비평적 평가(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16>). 루터의 신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하는 분들께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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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Barth, Hans-Martin
출판사: Guetersloher Verlagshaus
이 책은 한스-마르틴 바르트 교수가 필자에게 직접 추천한 책이다. 전통적 교의학과 달리 종교신학 컨텍스트를 염두에 두고 기독교 교의를 서술한 자신의 대표작으로 소개했다. 다종교 문화 속에서 기독교의 가치를 어떤 방식으로 소개하고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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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Schwarz, Hans
출판사: Brunnen-Verlag
내 스승의 대표적인 최근 저서 중 하나다. 난 이 책이 만들어지기 훨씬 전인 2005년 1년 동안 스승에게서 이 원고로 박사과정 수업을 받았기 때문에, 이 책의 진가를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다. 이 책은 19, 20세기 신학사조를 개관하는데 아주 유용하다. 신학사적으로 중요한 방대한 양의 인물들과 주제들을 요약 정리해 놓았다. '현대신학사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도전할 만한 책이다.
글: 최주훈 목사(중앙루터교회)
문의: www.labib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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