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0월 21일 오전 8시 현재 날씨 ⓒ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1일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고, 제21호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기압차가 커지면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늘은 동해상, 내일(22일)은 동해안과 남해안에 강풍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2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경상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오겠고, 강원영서와 경북동부내륙은 오후 한때, 제주도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