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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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에이즈에 걸린 20대 여성이 성매매를 하다 적발되는 사건으로 에이즈 증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에이즈(후천석 면역 결핍 증후군,HIV 증후군)의 초기증상은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감기 증세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사람에 따라 3-6주간 잠복기를 거치며 감기 또는 독감 증세를 보이며 수 주후에 증상이 사라질 수 있어 감기를 앓고 지나간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 잠복기로 넘어가며 진행되는데 잠복기에는 큰 증상이 없으며 이 무증상 잠복기는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으며 3-10년 가량이 된다.

또한 잠복기에도 서서히 면역력이 저하되고 있어 원인 불명의 피로감, 미열, 지루성 피부염, 사마귀, 구내염 등 면역력 저하에서 오는 질병이 나타나기 쉽다. 또 발병된 후 증상은 악성종양, 인후통, 림프 부종, 헛구역질, 구토,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뇌수막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혈익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자와 성관계 시 감염될 확률이 높으며 바이러스로 오염된 주사기, 바늘 등으로도 감염이 된다.

에이즈는 초기에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면 증상 지연 및 호전이 가능하다. 에이즈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로 치료하면 면역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