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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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새내기 상신전자가 19일 장 초반 또 급등하고 있다. 상신전자는 전자파 차단 필터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19일 오늘 오전 9시 상신전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8.13%(1만450원) 오른 4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상한가와 50원 차이인 4만8천200원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는 16일 코스닥 상장 이후 나흘째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전날 상신전자의 주가 급등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상신전자는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 주가 급등 사유가 없다"고 답변했는데도 급등하고 있다.

한편, 상신전자의 공모가는 1만3,300원으로 상장 4일만에 공모가대비 261% 가량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1982년 설립된 상신전자는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주로 백색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EMI 필터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EMI 필터는 각종 전기·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유해 전자파를 제거하거나 줄여 전자파 적합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주로 LG전자와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675억 원, 순이익은 51억 원 정도이며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4억3,700만원, 영업이익은 36억1,900만원으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