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목회연구소 김두현
▲21C목회연구소 김두현 소장이 그의 집무실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21C목회연구소(소장 김두현 목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The Model Church'라는 주제로 2018 목회계획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탁월한 목회와 교회개척 전략가인 김두현 목사가 강사로 나서는 가운데, 목회자와 선교사, 사모 등을 대상으로 다가올 신년의 목회계획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목회 매뉴얼을 공유하는 자리다.  

21C목회연구소는 6년 전부터 이 콘퍼런스를 통해 새롭게 사도행전 29장(Acts29)을 써 나갈 교회를 세워 가고 있다. 나아가 현재 목회의 한계와 장애물을 극복하고 힘 있는 목회를 위한 전환점을 제공하며 미래교회를 위한 교회의식, 가치, 목표, 방향을 재설정 하도록 도와 새로운 교회플랜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장 김두현 목사는 "이것은 '교회성장'(Church Growing)에서 '교회세움'(Church Planting)이라는 교회관, 목회 의식, 가치, 목표, 방향의 대변혁이자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로 만드는 사역"이라며 "또한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만이 이 시대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함께하는 길이며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했다.

김 목사의 말처럼 지금 한국교회는 '교회성장'이라는 일방적 목회방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그에 대한 답이 바로 '교회세움'이라는 게 김 목사의 확신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김두현 목사는 'The Model Church'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된다. 그는 철저한 목회적, 교회적, 성경적 관점에서 출발하는 처치플랜팅을 강조할 예정이며 이 강의를 통해 시대적, 환경적, 문화적 변화를 이끄는 2018년 목회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목사는 이번 강의에서 "한국교회는 2018년 이후 단 5년 정도의 기간에 지금까지 겪어온 21세기의 위기보다 더 엄청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직접적 요인인 기독교인 과세와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 등 사회문화의 흐름은 교회의 생존에 악영향을 주게 되고, 간접적 요인인 북핵 등 긴장 상황은 사회는 물론 교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위기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마치 만성적 사회처럼 교회도 전혀 예측도 대안도 없이 바라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교회라는 생명력, 사명감, 영성은 희박해 지고 세속화와 사회의 이데올로기는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이미 교회를 향하고 있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2018년 목회계획 콘퍼런스는 △한국교회를 다시 세우기는 위기 극복 콘퍼런스 △처치플랜팅 매뉴얼의 한국교회 이식을 위한 콘퍼런스 △리더가 없는 현 목회시대에 리더를 찾는 콘퍼런스 △목회자의 심장을 뛰게 하는 콘퍼런스 △교회만이 세상의 희망임을 선포하는 콘퍼런스를 지향한다.

김두현 목사는 "'The Model Church'의 최종적 목적은 'Acts29 교회 네트워크'이다.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결 되고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교회가 되자는 것"이라며 "그리고 이번 콘퍼런스의 핵심은 처치플랜팅의 언어와 그 여정에 참여하여 성경적 교회, 증식교회(multiplication church), 미래교회를 세워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2018년에는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대안을 준비하며 대책을 세워서 고령화되고 쇠퇴하는 한국교회가 아니라 역동성과 희망을 가지고 증식하는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모델 교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등 록: 4만원(중식포함, 교재별도)
1차 30,000원(9월 29일까지)/2차 35,000원(10월 16일) 현장: 4만원
문 의: 031-896-1725~7 홈페이지: www.21cif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