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네이버 날씨

이번 주말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비소식 없고 야외 활동 하기에 무리가 없겠다. 토요일인 14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모레인 일요일도 구름만 지나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까지 떨어지지만, 낮 최고기온은 17∼22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엔 햇볕 때문에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클 것"이라고 전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산에도 빠르게 단풍이 짙어졌다. 오대산은 벌써 단풍이 절정을 이뤘으며 어제인 12일 목요일에는 덕유산과 가야산에도 올 가을 첫 단풍이 들었다. 중부지방은 대부분 이번 주말 단풍의 고운 자태를 즐길 수 있겠고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겠다.

기온은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교차가 10℃ 가량으로 큰 폭으로 벌어질 전망이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하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시에 옷차림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전국이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농도도 '보통' 단계가 예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