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볼거리, ‘바흐가 부른 찬송’ 렉쳐 콘서트

김신의 기자 입력 : 2017.10.11 16:00

바흐가 부른 찬송
예배음악-프로젝트 합창단 베스퍼스(Vespers)가 오는 14일(토요일) 오후 5시 인사동, 삼청동 인근(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위치한 안동교회에서 ‘바흐가 부른 찬송’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를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해 성 삼위일체 주일을 위한 ‘바흐 칸타타 저녁기도(Bach Cantata Vespers)’에 이은 ‘바흐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공연이다. ‘바흐 프로젝트’는 바흐의 교회 칸타타에 담긴 예전적 요소들을 조명하고, 애초에 바흐가 의도하고 예배음악으로서 기능했던 칸타타의 본 모습을 재발견하고자 시작한 번외 프로젝트다.

‘바흐가 부른 찬송’의 주제로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는 종교개혁을 통하여 회중에게 되돌려진 ‘회중찬송’, 즉 ‘코랄’과 그 사용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주최 측은 당시의 ‘코랄’은 신앙고백이었으며, 개혁 정신을 전수하는 교리이자 신앙의 교육이었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경배 그 자체였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며, 그 ‘코랄’을 사용한 바흐의 곡을 감상하는 시간, 당시 찬송의 상황과 느낌에 한 걸음 다가가고자 한글로 번역된 ‘코랄’을 다 같이 부르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 찬송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전승되었는지, 또한 이 찬송을 그의 음악 안에 녹여 담아내는 바흐의 시선과 노력을 조금이나마 진지하게 따라가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을 주최한 베스퍼스 합창단은 정기적인 ‘음악예배 프로젝트’를 열어 절기에 따른 주제로 예전과 음악, 메시지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예배를 드려왔다. 다음은 ‘바흐가 부른 찬송’ 프로그램 및 콘서트 정보.

# 프로그램
Chorale: Nun komm, der Heiden Heiland (오소서 열방의 주여: from BWV 61)
O Lamm Gottes unschuldig (죄 없으신 어린양: from BWV 244)
Nun danket alle Gott (다 감사드리세: from BWV 79)
& BWV 23, Du wahrer Gott und Davids Sohn (다윗의 자손 예수여: 전곡)

# 출연진
Vespers Choir & Vespers Children’s Choir
Vn 김경리 / Ob 안중연 / VC 이지현
Sop 한송이 / Sop 김은총
Ten 오의영 / Bass 노찬진
Org 박시애 / Dir 백정진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5PM 안동교회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주 최 : 베스퍼스
후 원 : 콰이어 & 오르간, 올포워십
입장권 :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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