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세상의 등대지기, 문화 활성화에 나서다

이지희 기자 입력 : 2017.10.10 11:14

[인터뷰] ㈜북코스모스 최종옥 대표

북코스모스 최종옥 대표
▲북코스모스는 출판 시장의 변화에 따라 도서 요약본 뿐 아니라 독서 문화 확산 운동과 영화, 연극 등 문화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월 초부터는 ‘문화사랑쿠폰’도 발행했다. 최종옥 대표는 “요즘이 내 인생에서 제일 아름답고 행복한 화양연화와 같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1인당 연평균 독서량은 9.1권, 1년간 1권 이상 책을 읽은 성인 비율은 65.3%였다. 이는 2007년 12.1권, 76.7%보다 각각 3.0권, 11.4%나 감소한 수치다. 충분히 책을 읽지 못하는 이유로는 '일 또는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34.6%)가 가장 많았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미처 다 경험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정보, 지식을 배우며 인생의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완독이 부담된다', '흥미가 없다'는 이유로 독서 습관을 기르지 못한 이들, 서평을 보고 책을 샀는데 실제 내용이 달라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는 이들, 하나의 주제로 짧은 시간에 폭넓은 시각과 정보를 얻기 원하는 이들 등이 건전한 독서 문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도서 핵심 내용을 5% 내외로 요약해 제공하는 업체가 있다.

2000년 4월 설립된 ㈜북코스모스는 '행복한 책세상의 등대지기'를 비전으로 지난 17년간 양질의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온 국내 최대 도서 요약 서비스 회사다. 최근엔 출판 유통 시장의 위축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독서 프로그램 보급과 전 국민 대상 독서퀴즈대회인 한국독서능력검정 주관, 우수 도서 보급 등으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파격 할인가 영화관람권 출시, 연극 초대권 증정 등의 문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9월 초부터는 도서, 영화, 공연 및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하나의 쿠폰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사랑쿠폰'을 발행하여 시범 운영 중이다. 출판 시장에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있는 북코스모스 최종옥 대표를 지난 22일 서울 마포 사무실에서 인터뷰했다.

어렸을 땐 만화책을 좋아했고, 대학 졸업 후 회사 생활을 할 때까지도 책과 그다지 친하지 않았다는 그는 학부 시절부터 해 온 번역 일을 계기로 책과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이제 책은 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됐다. 다시 태어나도 북코스모스를 경영하고 싶다는 최 대표는 "10여 년 전까지도 내일 당장 월급날인데 통장에 잔고가 없으니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래도 하나님의 크고 작은 도움으로 잘 헤쳐나가 200번 넘게 찾아온 월급날을 잘 지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이 내 인생에서 제일 아름답고 행복한 화양연화(花樣年華)와 같은 시기"라며 웃었다.

ㅡ북코스모스는 '행복한 책세상의 등대지기'를 사명으로 도서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북코스모스는 회원들이 좋은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도록 최신 도서의 핵심 내용을 5% 내외(A4 8장)로 간추린 북다이제스트를 제공하는 도서 정보 서비스 회사입니다. 북코스모스의 '도서요약 전자도서관'(www.bookcosmos.com)에는 서평 전문 칼럼니스트, 출판인, 기업체 교육담당자 등 전문 집필진이 만든 책 요약본 5,000여 종이 있고, 매월 30종이 새로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오디오북은 600여 종이 있고, 매월 5종이 추가됩니다. 또한 책을 주제로 '경영 사례', '사랑하는 가족에게 읽어주고 싶은 이야기', '영혼의 보금자리' 등 다양한 내용의 칼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월 우수도서 500종, 총 50,000여 권의 도서와 40여 종의 공연 및 연극 초대권을 배송비 3,500원만 받고 증정하며, 영화 역시 1인당 6,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문화도시락'을 통해 회원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영화처럼 책을 읽는 북스크린,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어학클리닉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 회원은 북코스모스가 발행하는 월간잡지 '포 리더스'(for Leaders)와 함께 북코스모스 전자도서관의 모든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회원은 맞춤형 도서요약 전자도서관 구축을 통해 임직원들의 독서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포스코, SK텔레콤, 국민은행, 대법원, 외교부 등 200여 기업체 및 공공기관이 북코스모스 도서요약 전자도서관을 도입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사하게도 대한감리교회를 비롯해 많은 교회와 목회자분들께서도 북코스모스를 이용하고 계십니다."

북코스모스 최종옥 대표
▲최종옥 대표는 대학생 때 아내의 인도로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그는 “지금까지 십일조 개념으로 한 달 도서 요약본 서비스 30권 중 3권은 기독교 서적을 제공해 왔다”며 “미약하지만 ‘북코스모스를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복음을 접하게 하겠다'는 나름대로의 사명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ㅡ실제 책 내용과 서평의 차이가 커서 올바른 책 요약본 서비스 사업을 하게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창업하고 운영하시는 과정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나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입사해 12년간 근무하다 1997년 IMF 직전 코카콜라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IMF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을 때 저는 이직과 함께 연봉이 두 배로 올라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부서 사람들과 투자 동호회를 만들어 투기성이 강한 선물옵션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과욕은 파멸을 부른다는 진리대로 투자는 실패했고 급기야 엄청난 빚을 지고 급여를 압류당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회사를 나가는 것이 참으로 고역이었고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 나날이었습니다. 너무도 견디기가 힘들어 저는 아내와 함께 새벽기도에 나가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리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로 했던 번역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제가 번역한 책이 출간됐는데, 인터넷 서점의 서평에서 한 독자가 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런 내용의 책인 줄 알고 샀는데 막상 읽어보니 내가 생각하는 내용의 책이 아니었다. 책값을 환불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나.'

순간 저는 출판사는 책을 홍보하고 독자는 필요에 맞는 책을 선별할 수 있도록 본문을 5% 정도 요약해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도서의 핵심 내용을 5% 요약해서 독자들에게 유료로 제공한다는 사업 아이디어를 코카콜라 동료들에게 이야기했고, 동료들은 좋은 사업이 될 것 같다며 하루 만에 1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주었습니다. 2000년 4월에 북코스모스를 창업하고 그해 7월에 200종의 요약본으로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당시 벤처사업을 시작했던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듯이 저 역시 사이트만 오픈하면 돈이 저절로 굴러들어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약본 한 종을 500원에 볼 수 있도록 한 사이트의 한 달 매출이 100만 원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지인들이 창업 축하한다고 사준 것이 대부분이었죠. 매월 들어가는 비용은 2000만 원 정도였습니다. 순간 암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쥐어짰습니다. 아직 홍보도 되어 있지 않고 요약본 수도 적어 정상 수익궤도에 오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도서 번역 저작권 중개사업으로 수익을 내며 시간을 벌고, 요약본 낱권 판매 대신 기업체 전 직원이 도서요약본을 읽을 수 있도록 기업체에 도서요약 전자도서관을 구축해주는 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다행히 대한항공을 첫 기업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었고, 그 후 꾸준하게 기업체 및 공공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ㅡ회사 경영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어려움도 겪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초창기에 해외 요약본 계약을 위해 미국 출장을 가야 했었는데, 그다음 날이 직원들 급여일이었습니다. 한 달 급여액이 2,000만 원 정도였는데 통장에 잔고는 10만 원밖에 없어 참으로 암담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알고 지내던 여행사 사장님이 제 비행기 티켓을 전해주러 저희 사무실에 왔다가 제게 사업 설명을 듣고는 바로 투자하겠다며 그 자리에서 2천만 원을 투자해주었습니다. 정말 그 순간은 그 여행사 사장님이 마치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인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또 한 번 정말 어려웠을 때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한 기업체에서 2억 원을 투자해주어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런 기적 같은 일들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아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출이 1년에 14억까지 오르며 회사가 성장하던 2008년에는 경쟁업체가 일부 출판사와 결탁해 우리 회사가 불법으로 도서 요약본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의 내용증명 서신을 당사의 200여 기업체 및 단체장들에게 보내 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 역시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잘 극복해냈습니다. 처음에는 도서 요약본이 책 판매에 저해된다며 책을 보내지 않던 출판사들도 이제는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서 지속적으로 책을 보내오고 있으며, 약 400여 출판사와 정식 서면계약을 체결하고 도서 요약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북코스모스 최종옥 대표
▲최종옥 대표는 “요즘 같이 4차 산업혁명이 화두이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종합적인 시각과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요약본을 제공한다”며 “또 통섭의 시대에 맞게 다양한 분야가 서로 연결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ㅡ크리스천 CEO로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회사 경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오셨습니까.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땐 대다수의 아내분이 그러하듯이 제 아내 역시 '사업을 하면 거짓말도 할 수 있고, 속여야 할 때도 있지 않나. 힘들더라도 직장에 계속 다니는 게 어떻겠냐'며 반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처럼 사업할 수 있으면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처럼 사업할 수 있겠느냐. 바울처럼이라면 한 번 해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도서 요약본도 지금까지 십일조 개념으로 한 달 요약본 서비스 30권 중 3권은 기독교 서적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알려지면서 많은 목사님께서 회원으로 가입해 주셨습니다. 일반 서적과 함께 기독교 서적도 제공하고 있어 은근히 복음이 스며들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도 있습니다. 제 아내가 만드는 기독교 서적 요약본과 '영혼의 보금자리', '사랑하는 가족에게 읽어주고 싶은 이야기' 등을 목사님들께서 출력해 교인들과 함께 나누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큰 힘이 됩니다. 미약하지만 '북코스모스를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복음을 접하게 하겠다'는 나름대로의 사명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과의 관계는 무엇보다도 크리스천으로서 스스로 삶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ㅡ북코스모스 업무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습니까. 도서의 핵심을 5% 내외로 간추려 전달하는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우리 도서 요약본은 전문성에서 국내 제일이라고 자부합니다. 10년 넘게 꾸준히 요약본을 만들어 온 작가들의 역할이 제일 중요합니다. 요약할 때는 책 한 권을 다 읽고 5%이지만, 하나의 작품처럼 물 흐르듯 연결되도록 합니다. 언론에 소개되는 서평이나 독후감과 달리 요약 작가의 소감, 의견이 들어가지 않고, 책 내용을 그대로 압축해 놓은 핵심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17년간 요약본을 만들어왔고, 지금도 매월 7~8개의 요약본을 만들고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저자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을 먼저 파악하고, 만일 40개의 챕터가 있다면 5~6개 챕터를 골라 압축합니다. 5% 분량으로 10%의 내용을 보여주자는 것이 북코스모스의 모토입니다.

한 달에 저희가 받는 100여 권의 책 중 회원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책 30권을 선정하는데, 너무 어렵고 학술적인 서적은 배제하고 일반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을 선택합니다. 요즘 같이 4차 산업혁명이 화두이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종합적인 시각과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요약본을 제공합니다. 또 통섭의 시대에 맞게 다양한 분야가 서로 연결되도록 돕습니다."

ㅡ출판 시장의 동향은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 북코스모스에서는 기존 요약본 제공 서비스 외에 어떤 변화와 혁신을 해왔습니까.

"출판 시장은 매해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이라고 하는데, 정말 힘듭니다. 큰 출판사는 버스, 신문 광고, 블로그 마케팅을 해서 베스트셀러를 내지만, 작은 출판사는 홍보 기회가 없어 1~2주 만에 서점에서 그대로 사장되는 책이 많습니다. 옛날에는 작은 출판사에서도 가끔 10~20만 부짜리 베스트셀러가 나왔지만, 요즘은 돈 쓰고 마케팅을 해야지 '자다가 떡 얻어먹는 식'으로는 절대 베스트셀러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저희는 도서 요약본을 제공하니, 원본을 보고 싶다는 분도 많아 2013년 1월부터 문화도시락으로 회원들에게 베스트셀러 및 신간도서를 3,500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팔리지 않으면 창고에 쌓여 폐지가 될 책 중에서 회원들이 좋아할 만한 책을 골라 저렴하게 공급하니 친환경 사업이라고도 할 수 있죠.

책 사업으로는 한계가 있어, 올해 2월부터 영화예매권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연중무휴 24시간, 당일 3시간 전까지만 예약하면 되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모든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발간 잡지에 연극 광고를 실어주고 티켓을 받아 택배비만 부담하면 회원들에게 티켓도 보내줍니다. 도서뿐 아니라 영화, 연극 등 문화 포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이달 초에는 문화사랑쿠폰(1매 7,500원)을 발행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시급(7530원)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도서, 영화, 연극과 공연 초대권, 온라인 영어전자도서관, 농산물 등 기타 상품을 회원, 비회원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외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50종의 도서 요약본 중 총 100문제(4지 선다형 객관식)를 출제해 한국독서능력검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영화 퀴즈, 광고에서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광고주와 독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ㅡ북코스모스의 미래 비전은 무엇입니까.

"책은 사양산업이라는데 사실 맞는 말입니다. 20년이 지나면 머리에 칩을 심어 책을 다운받는 시대가 온다니, 출판 시장에 회의가 들 수 있어요. 책 읽는 독자는 계속 줄어들고, 부업으로 요양원을 하는 출판사 사장들은 '요양원은 3년이면 손익계산서가 나오는데 출판은 한치 내일 앞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영화, 연극 사업도 하고, 책을 영화처럼 볼 수 있는 영상, 카드북, 오디오북도 만들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기업체 재계약률이 95% 정도입니다. 또 문화사랑쿠폰이 확산되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ㅡ일터사명과 비즈니스 선교를 추구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까.

"젊은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다섯 가지를 생각하자'는 것입니다. 다섯 가지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돈이 되는 일을 하자 △사회에 이바지할 일을 하자(사회 가치를 창출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하자'입니다. 저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20년 가까이 해서 요약본을 잘 만들고, 돈 벌어서 먹고살고, 직원들 월급 주고, 우리 사회에 나름 꼭 필요한 일이고, 이 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북코스모스가 천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태어나도 북코스모스를 운영할 겁니다. 청년들도 자기한테 안 맞는 옷을 입는 것보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이 다섯 가지를 실천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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