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루케이도
▲맥스 루케이도 목사. ⓒmaxlucado.com
미국의 기독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목사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어난 총기 참사와 북한으로 인한 전쟁 위기 등 우리를 불안에 떨게 하는 많은 것들로부터 어떻게 안정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크리스천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와 허리케인이 덮친 푸에르토리코, 강진으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멕시코, 그리고 북한으로 인한 전쟁 위기 등 수많은 일들이 우리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우리는 이보다 더한 재앙들을 얼마나 더 보게 될까?”라는 말로 시작했다.

그는 “우리는 혹 만성 불안에 휩쌓여 있는지도 모른다. 늘 두렵고 초조함 가운데 살고 있지는 않은가? 폭풍우가 가라앉아도 또 다른 폭풍이 몰려 올 것이며, 화창한 날은 잠시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이렇게 평화는 일시적이고 단기적이라고 느낀다. 불안은 우리의 수면과 에너지, 안녕과 평활르 빼앗아가는 도둑과 같다”고 했다.

루케이도 목사는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불안한 국가 중 하나”라며 “도대체 이런 불안의 원인은 무엇일까? 물론 다양할 수 있다. 앞서 예로 든 자연 재해를 비롯해 각종 범죄와 세계적인 긴장 등이 그 실제적 원인이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가정 경제의 파탄이나 건강의 위협 등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또 “그리고 우리는 끊임없이 아드레날린이 쏟아지는 삶에서 살아야 한다.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전세계의 수많은 사건들이 거의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이나 TV, 컴퓨터 화면에 비쳐진다”며 “앞선 세대에서 이런 소식은 며칠이나 혹 몇 주 후에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제는 몇 분 심지어 몇 초 만에 끝난다. 하나의 위기를 처리하기도 전에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 셈”이라고 했다.

루케이도 목사는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불안과 두려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우선, 자신을 때리지 말라. 우리 모두는 때때로 걱정을 한다. 예수님도 불안을 경험하셨다. 그는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날 밤,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때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이 무엇인가? 바로 기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불안이 우리를 압도할 때 할 수 있는 일들을 아래와 같이 조언했다.

“즉시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될 수 있는 대로 구체적으로 기도하십시오. 그렇게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세요. 또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세요.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의 문제들은 혼자일 때보다 더욱 가볍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불안은 감사의 마음이 커질 수록 사라질 것입니다.

불안이 없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생을 지배할 수도 없죠. 평화의 길은 기도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걱정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의 도움으로 우리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평온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