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담우진영
▲박우담∙우진영은 지난달 23일 문화미디어 프로덕션 피플게이트와 함께 ‘해피 토크쇼’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공연 중 기아대책 ‘1리터의생명’ 캠페인을 알리고, 오염된 물로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없도록 후원에 동참해달라며 공연 후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아대책
올해 큰 화제를 모았던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박우담과 우진영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의 ‘1리터의 생명’ 캠페인에 동참했다.

‘1리터의생명’은 깨끗한 물이 필요한 국가의 식수를 개발하기 위한 기아대책 수자원사업 후원 캠페인이다. ‘깨끗한 물을 마신다’는 것은 단순한 식수의 문제가 아닌 보건, 교육, 영양, 성평등, 사회적 경제 등 사회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로, 두 사람은 이를 알리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9월 23일에는 문화미디어 프로뎍션 ‘피플게이트’와 함께 ‘해피토크쇼’에서 팬들과 만나 따뜻한 나눔을 독려했다. 박우담과 우진영은 공연 중 ‘1리터의생명’ 캠페인을 알리고, 오염된 물로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없도록 후원에 동참해달라며 공연 후 후원금을 전달했다. 팬들과 함께 나눔 동참 서약을 하기도 했다.

또한 캠페인 홍보 영상에도 활약해 더 많은 팬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홍보 영상은 기아대책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우담은 “저희가 여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것 만큼, 여러분들의 사랑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 물 한 모금조차 허락되지 않은 땅의 아이들”이라며 “사랑의 힘이 식수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전해지며 모두가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팬송 ‘빛이 될게’라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우진영은 “한 시간을 꼬박 걸어야 만날 수 있는 더러운 웅덩이지만, 서아프리카 최빈국 토고의 아이들에게는 이 길(더러운 마시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며 “저희에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저희에게 힘이 됐던 것만큼, 이들의 삶에도 새로운 변화와 좋은 꿈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프로듀스101 출신의 안형섭, 이의웅 역시 지난 8월 12일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1리터의생명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을 설립된 국내 최초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단체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인증 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