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리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중인 장규리 학생이 자기소개에서 닮은 꼴 강아지의 눈웃음을 선보였다. 사진 속의 강아지는 강다니엘 닮은 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Mnet, 워너원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29일 밤11시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강다니엘 강아지 닮은꼴 일명 ‘개죽이’로 활약했던 크리스천 장규리 학생이 ‘아이돌학교’의 최종 데뷔 멤버에 들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돌학교’는 걸그룹을 육성하고 데뷔 시키는 ‘아이돌 전문 교육기관 학교’라는 콘셉트로 지난7월 첫 방송한 예능프로그램이다. 최종 데뷔 인원은 41명의 입학생들 중 9명이다.

장규리 학생은 일반인 출신으로 기초실력 평가에서 보컬 8위, 댄스 10위, 체력 7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1회 차 당시 순위권 28위를 차지했다.

이후 누리꾼 사이에서 인성과 실력을 통해 인지도를 얻어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지난 15일 9회 차 방송에서 김나연, 조유리, 김은서, 이유정이 속한 팀, ‘시간을 달려서’ 팀에서 감성적인 표정 연기로 팀 내 1등을 차지했다. 방송 후 처음으로 데뷔조(9위)에 합류한 것으로, 다음 방송이었던 10주차 순위는 미공개됐다.

하지만 데뷔 여부는 불확실 하다. 첫 회 때부터 실력평가로는 순위 권 내에 있었지만 4회차까지 득표 20위 권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 그런 상황에서 장규리는 ‘10주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소외되는 친구가 없도록 노력하라는 엄마 말씀에 그렇게 노력 중인데 쉽지가 않네. 너는 잘하고 있었음 좋겠다”며 “항상 너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힘들 때마다 그분들을 생각하면서, 또 항상 기도하면서 잘 이겨내자!”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규리 학생은 1998년 12월 27일 생(만 19세)으로,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장규리
▲장규리가 쓴 ‘10주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아이돌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