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총대들이 손을 들어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예장 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 제102회 총회 넷째날(21일) 오전 사무처리에서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가 연구 결과를 보고해 그대로 통과됐다.

보고에 따르면, 김성로 목사(춘천 한마음교회 담임)와 이인규 씨(평이협), 임보라 목사(기장 섬돌향린교회)에 대해선 '교류 금지'를, 김풍일(김노아) 목사와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에 대해선 '1년간 예의 주시'를 각각 결정했다.

또 스베덴보리에 대해선 △이단성이 있는 자로 예의 주시한다 △그의 책들이 한국교회 성도에게 보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결정했다.

한편, 은급재단이사회가 최근 납골당을 27억 원에 매각하기로 한 결정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사장인 김선규 직전총회장이 "이미 계약금까지 받았다"며 총회가 매각을 허락해 줄 것을 읍소했지만, "막대한 손해를 남긴 이 사태에 대한 책임 소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어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