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편장쾌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김 씨는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 배에서 자꾸 물소리가 들려서 도서관에 가도 눈치가 보여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배에서 들리는 물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면 주의사람의 눈치가 보인다. 이는 김 씨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데 그때면 배에서 물소리가 더 자주 들리거나 갑자기 설사가 나와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 씨와 같이 배에서 물소리가 크게 들리고 설사가 자주 나타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병원에 방문해서 대장 내시경 검사와 일반적인 검사를 진행해 봐도 해부학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이 내려진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증상 자체가 짜증을 불러오기에 충분해 또 다시 병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시작될 때가 많다. 그럼에도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제대로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찾지 못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서울 용산점 김진석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러한 치료는 쉽게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치료라고 보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대장 내시경이나 일반적인 검사로는 찾기 힘든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찾는 일이다. 장의 기능장애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를 이용하면 숨겨진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의 설명처럼 우선은 장의 기능문제를 제대로 진단해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적인 치료방법도 찾을 수 있다. 위편장쾌한의원에서는 특수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 방법으로 위장공능검사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위장공능검사 등 디테일진단프로그램을 실시해 장의 기능적인 문제를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는 것. 특히 위장공능검사는 현재 배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위장이나 대장의 운동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능검사로써의 역할을 해내 유용하다.

위장공능검사를 받은 후에는 장근육 움직임이 규칙적인가, 장 근육 움직임의 규칙성과 안전성, 장의 수축 및 팽창이 정상적인가, 음식물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가, 장을 지배하는 신경은 예민하지 않은가를 알 수 있게 된다. 디테일진단프로그램에는 자율신경검사, 양도락검사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검사들로 환자의 과민성대장증후군 유형, 원인, 증상 등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후에는 정확한 원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된다. 한약, 경락신경자극술, 정신&정서 이완요법, 식습관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현재 나타나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가라앉히는 것은 물론 치료 후 재발률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치료가 어렵다는 이유로, 원인을 찾기 힘들다는 이유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포기하거나 증상에만 집중한 치료를 계속하는 것은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 재발이 잦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확실히 극복할 수 있도록 정확한 원인 진단부터 다시 시작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