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모습. ⓒ김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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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개회예배로 총회는 문을 열었다. 총회장 이성희 목사 인도로 총회 서기 신정호 목사와 부회계 김미순 장로가 낭독한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신앙고백, 부총회장 손학중 장로의 기도, 온누리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총회 주제인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요 3:16-17, 창 12:3, 마 9:3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기학 목사는 "'다시 세상 속으로'라는 말은, 이 시대뿐 아니라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며 "이제, 거룩한 교회는 복음으로 무장하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 교회의 본질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이유는 먼저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은 교회 안에 있는 성도뿐 아니라 교회 밖 불신 영혼도 사랑하신다"고 전했다. 또 "세상도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하다"며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구체적인 대안은 마을목회이다. 마을목회란 마을을 교회로 삼고, 마을 주민을 교인으로 알고 목회하고 섬기는 것"이라고 했다.
▲총대들이 성찬에 참여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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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후에는 총회장 이성희 목사 집례로 성찬이 진행됐다. 예배는 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축도와 증경총회장단 21명, 해외 교단 대표단 31명,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의 인사 후 폐회했다.
이후 총회는 총대 1,460명 중 1,342명이 출석, 공식 개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