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유럽 한국영화제 잇따라 초청

이대웅 기자 입력 : 2017.09.16 00:13

브뤼셀,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파리, 헝가리 등

택시운전사
▲위르겐 힌츠페터는 1980년 5월 19일에 광주로 잠입해 광주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최초로 취재한 베테랑 외신기자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연이은 해외 영화제에서 초청받고 있다.

올해 첫 1천만 기록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10위를 기록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제5회 브뤼셀 한국영화제, 제6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 제10회 스페인 한국영화제, 제12회 파리 한국영화제, 제10회 헝가리 한국영화제 등 잇따른 해외 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있으며, 초청된 모든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10월 18일과 24일에 각각 열리는 제6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와 제12회 파리 한국영화제에는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연이은 해외영화제 초청에 대해 쇼박스 해외팀은 "불의에 대항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시민들의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보편성을 가지고 있어 해외 관객들도 크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역사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고 배우들의 열연과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 많은 영화제들이 <택시운전사>를 초청했고, 이외 다수의 영화제들과도 활발히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7월 북미 지역에서 열린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됐으며, 경쟁부문 초청과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는 송강호와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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