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초리 기도회’ 잇는 ‘회개의 눈물 원로목회자 회개기도대성회’

김진영 기자 입력 : 2017.09.15 15:20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

회초리
▲회초리 기도회 당시 모습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과 한국원로목자교회(담임 한은수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회개의 눈물 원로목회자 회개기도대성회'가 오는 9월 27일 오전 9시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이번 회개기도대성회는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와 각교단 원로목사회가 주관하며 교단을 넘어선 범교단적인 회개기도대성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기'를 외쳐왔던 한국교회는 지난 몇 년간 어느 때보다 심각한 어려움을 경험했다. 이번 기도회는 순교의 피로 세운 한국교회에 절체절명의 순교자적 각오가 절실하다는 절박감에서, 그동안 기독교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원로 목회자들이 스스로 발 벗고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나님, 나부터 회개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회개기도대성회는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의 설교와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목사)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최복규 목사(한국중앙교회 원로목사)가 '교회의 원로가 앞장서지 못했습니다', 박정근 목사(대조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교회를 위한 기도가 이기적이었습니다', 김진호 목사(도봉감리교회 원로목사)가 '국가를 위한 기도가 부족했습니다'라는 주제로 각각 특별메시지를 전한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2014년부터 '회초리 기도회'를 개최하며 한국교회의 신앙회복, 신뢰회복과 자성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당시 104세의 방지일 목사가 종아리에 회초리를 맞으며 적극적으로 회개운동을 이끌며 솔선수범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원로목회자 회개기도대성회'는 '회초리 기도회'의 연장선으로 원로목회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며 회개를 촉구할 예정이다.

임원순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장)는 "한국교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 귀한 모임에 앞장서신 여러 원로목사님들과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버지께서 오늘날 이 일을 역사로 기록하시고 복 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모두 기도해서 아버지께 영광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은수 목사(한국원로목자교회 담임)는 "'원로목회자 회개기도대성회'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켜 한국교회를 위기에서 구원하시게 할 줄을 분명히 믿는다"며 "이 성회의 참 뜻과 목적은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며 '나부터 먼저' 회개하자는 기도운동이다. 동참하여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원하자"고 전했다.

김진옥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는 "9월 27일 열리는 '나부터 회개합니다' 회개기도대성회를 통해 미스바의 함성이 다시 모아지고 니느웨의 통곡이 우리 가슴에 담아질 것이다." 이어 "회개대성회의 의미를 다시금 마음에 되새기고 하나님의 뜨거운 은혜를 간절히 소원하고 기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주태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원로목회자 회개기도대성회는 행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민족과 나라를 위해 교회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을 구하는 기도회가 될 것이다." 이어 "한국교회의 평신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동일한 시간에 위치한 곳에서 함께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주태 장로는 "삼각산은 민족복음화에 대한 열기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도하던 현장이다. 또한 기도의 용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나라와 민족과 교회와 가정을 위해 통회하는 눈물의 메아리가 뒤흔들었던 곳"이라며 "삼각산에 기도마을을 세워 4계절 동안 자발적인 릴레이 기도운동을 할 수 있도록 기도타운을 건립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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