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서신]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입력 : 2017.09.15 11:26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마태복음 23장>

존경하던 한 원로 목사님께서
철없던 시절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60이 넘어서니 성경이 보이고
내 자신이 보이고,

은퇴 가까이 가니
주님의 마음과 목회가
무엇인지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마태복음 23장의 말씀을 대하면서
그 목사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가슴에 새겨지며

하늘 높은 줄 알고
주님께 대한 경외감이 찾아 듭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잊지 마십시오.
마음껏 자유롭게 살되
하나님 두려워함을!
<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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