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
▲배우 남보라 ⓒ인스타그램

13일 tvN<택시>에 배우 이태임과 남보라가 출연했다.

남보라와 이태임은 예상외로 절친으로 2년전 SBS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 출연하며 친하게 되었다고 한다. 드라마가 조기종영을 하게 되는데 서로 아픔을 나누며 친해졌다고 한다.

남보라는 <택시>에서 처음에 "언니(이태임)를 보았을 때 일진같았다. 말 걸기도 무서웠다. 그런데 알고보니 밝고 성격도 털털하고 쿨하다. 12시만 되면 무조건 집에 간다"며 보기와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태임은 "평소 무뚝뚝한 표정과 내성적인 성격으로 오해를 많이 받아 속상했는데 보라는 유일하게 다가오는 친구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보라 나이는 1989년생으로 29세이며 이태임은 1986년생으로 32세이다. 두 사람은 나이차이가 3살이다.

남보라는 다둥이 13남매의 장녀로 2008년 KBS인간극장에 출연했었다. 남보라는 부모님을 도와 젖먹이 동생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보라 7째동생은 남세빈으로 Mnet <아이돌학교>에 지원했었다.

다둥이 가족에 대해 그는 "학교 갔다 오면 갓난아기가 자꾸 누워 있었다. 무서울 정도울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좋다. 요즘에는 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나에게 용돈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2006년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데뷔 '해를 품은 달','영광의 재인', MBC '로드 넘버원','써니', '악마를 보았다','남보라의 냠냠퀸'등 다양한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의 달란트를 드러내고 있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는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열연 자살로 내몰린 여고생을 연기했다.

한편, 남보라는 크리스천으로 여의도순복음 교회에 출석중인데 "저는 가진 것도 없고 아무 것도 아니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라며 "하나님께 쓰임받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