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순복음 기도 영성으로 깨우다

이대웅 기자 입력 : 2017.09.13 12:51

이영훈 목사 초청 러시아 페름 대성회 개최

러시아 오순절
▲러시아 페름 새언약교회에서 성회가 진행되고 있다. ⓒ교회 제공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초청 러시아 페름 대성회가 9월 7-8일 양일간 러시아 페름 새언약교회(담임 에두아르드 그라벤카 목사)에서 개최됐다.

새언약교회의 창립 기념과 러시아 부흥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성회에는 교파를 초월해 목회자들과 성도들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러시아는 1천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기독교 국가"라며 "러시아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러시아 교회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큰 부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기도 때문이었다"며 "러시아의 교회들이 부흥하기를 원한다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보혈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강한 능력이 있다"며 감기 바이러스가 심장에 들어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여학생이 어머니의 '절대 감사와 절대 긍정의 믿음'을 통해 치유된 간증을 전했다. 설교 후에는 러시아 복음화와 러시아 교회의 부흥을 위해 참석자들과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러시아 복음주의 교단(오순절) 총회장인 에두아르드 그라벤카 목사는 "러시아 교회가 지금까지 부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992년 조용기 목사의 모스크바 대성회 이후"라며 "앞으로도 러시아 교회의 부흥을 위해 이영훈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지속적으로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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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가 러시아 복음주의 교단 관계자들과 만나고 있다. ⓒ교회 제공
성회에 앞서 6일에는 수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복음주의 교단 관계자들과 이영훈 목사가 만났다. 이 자리에는 총회장 랴호프스키 세르게이 바실예비치 목사(하나님의교회)을 비롯해 부총회장 매츠 율라 이스호엘 목사(생명의말씀교회) 등이 함께했다.

이영훈 목사는 모임에서 "21세기는 성령의 시대로, 오순절 교회들이 전 세계적으로 부흥하고 있다"며 "러시아도 오순절 교단들을 중심으로 큰 부흥의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축복했다. 참석자들은 러시아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총회장 랴호프스키 목사는 "한국교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러시아 교회들이 크게 부흥하길 소망한다"며 "이 목사님이 2019년 다시 러시아를 방문해 성회를 인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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