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설현
살인자의 기억법 설현
살인자의 기억법 설현
김영하 소설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살인자의 기억법>이 지난 9월 6일 개봉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화사 측은 주요 출연진인 (김)설현의 연기 장면을 공개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영화사 측은 개봉을 맞아 극에 완벽하게 녹아 드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이자 가수 AOA 멤버 설현(김설현)의 열연 스틸을 공개한다.

배우 설현은 영화 <강남 1970>에서 주인공의 동생 '선혜' 역으로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김설현이 분한 '은희'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빠 '병수'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효녀이다. 병수는 딸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악화됐고, 지쳐가는 은희는 병수가 연쇄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스러운 상황을 마주하며 극도의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다.

영화사 측은 "촬영 당시 그녀는 병수의 알츠하이머에 대한 걱정부터 수상한 행적에 대한 의심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연기 임에도 감탄이 나올 만큼 놀라운 집중력으로 잘 표현해냈다"고 밝혔다.

원신연 감독도 "감정을 표현할 때 가짜가 아닌 진심을 드러낸다"며 칭찬했다고 한다. 언론 시사 후 설현의 연기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이에 영화사 측은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