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북뉴스 서중한
▲서중한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교회를 부흥시키는 목사님이 부럽습니다.

설교를 잘하는 목사님이 부럽습니다.
성직의 자태를 잃지 않는 기품 있는 목사님이 부럽습니다.
대과(大過)없이 목회를 마무리하는 목사님이 부럽습니다.

하지만 나는 한 영혼을 품고 몸살 앓는 목사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가슴 밑바닥까지 쓰리고 아파 늦은 밤 뒤척이는
목사님이 샘나도록 부럽습니다.
나는 왜 그 자리에 있지 못할까 생각하다
서러운 잠이 들었습니다.  

서중한 목사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 다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