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숲한의원 성남태평역점 배재영 원장
▲맑은숲한의원 성남태평역점 배재영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0~2014년) 안면신경장애(구안와사) 진료환자 자료에 따르면, 한의원 또는 한방병원 이용 환자수가 2010년 약6만1천명에서 2014년 12만명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2013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로 세분해보면 40~50대가 전체연령의 44.2%로 전체 진료인원의 과반 가까이를 차지하였다. 50대가 25.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40대가 19.2%, 60대가 17.6% 순이었다. 주목할 점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여성 비중이 높아 50~60대에서는 환자 10명 중 6명이 여성이었다.

한방에서는 안면신경마비를 구안와사 또는 구안괘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한기가 침투하여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기에 겨울철이나 과도한 냉방기기에 노출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는 어린이나 임산부에게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발병 원인은 다양한데, 안면신경마비의 2/3을 차지하는 특발성 안면신경마비(벨마비 : bell's paisy)는 원인이 될 만한 질환이나 외상이 없이 특정한 원인을 찾아낼 수 없는 경우를 가리킨다. 예전의 단순한 원인에서 최근에는 대상포진, 비염, 중이염 등의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교통사고, 외상, 다른 질환 치료에 의한 감염 등이 원인으로 나타난다.

주요증산으로는 감염, 부상, 종양 등으로 인해 얼굴 신경이 압박받거나 손상되어, 얼굴에 당기는 느낌이나 떨림, 경련, 마비 등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치료하였더라도 적절히 치료가 안 되면 안면근의 수축운동이나 마비, 연합운동, 식사 시 흐르는 눈물 등 여러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발병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안와사 치료에는 얼굴근육의 마비기간을 줄이고 안면신경손상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고농축 한약, 침, 뜸, 추나, 약침요법 등이 사용된다. 특히 치료가 오래 걸리고 까다로운 오래된 구안와사치료의 경우 녹는 약실을 피부에 주입해 탄력섬유의 재생을 촉진, 마비된 얼굴근육의 재활을 돕는 매선요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다.

안면신경마비 치료에 있어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맑은숲한의원 성남태평역점 배재영 원장은(태평역 1번출구 앞 위치) "구안와사를 방치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쳐 구안와사 후유증 및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함께 사회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라며 "적절한 초기치료를 통해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기에 한의원에서는 한약과 침, 뜸, 약침요법 등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매선요법, 정안침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킨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