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푸른꿈환경학교
▲지난 4일 푸른꿈환경학교에 참가한 횡성지역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삼성SDI와 함께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한 '푸른별환경학교'를 17일 울산 지역을 끝으로 마쳤다.

푸른별환경학교는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에너지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일 횡성 지역을 시작으로 용인(10일), 천안(11일), 구미(16일), 울산(17일) 등 다섯 개 지역에서 진행했으며, 총 500여 명의 아동이 참가했다.

기아대책과 삼성SDI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프로그램을 7년째 진행하고 있다. 누적 참가인원은 2,100여 명에 달한다.

푸른별환경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은 기아대책과 삼성SDI, 환경보전협회가 함께 만들었으며, 압전소자, 신재생 에너지 체험과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레이스 체험을 비롯해 기후변화 와 환경보전을 위한 다짐을 담은 그림을 직접 그려 전사컵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한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평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볼 기회가 없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지식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