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오혁
▲<비디오스타>에서 이수영이 오혁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MBC every1
가수 이수영이 지난 15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시 발라드 여왕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MC 박소현은 이수영과 잘 어울리는 뮤지션이 있다며 오혁을 추천했고, 이에 이수영은 오혁에게 “다시 발라드 여왕되고 싶다. 톰보이 정말 잘 듣고 있다. 그거 비스꾸리무리하게(?) 한 곡만 부탁한다”고 했다.

이수영은 1집 ‘I Believe’로 데뷔한 후 ‘얼마나 좋을까’, ‘단발머리’, ‘라라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크리스천으로 ‘Grace’, ‘내려놓음’ 등 기독교적 의미를 담은 정규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당시 이수영은 “이 앨범의 모든 곡들이 듣는 사람에게 은혜를 끼칠 수 있는 곡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작업했다”고 했다.

한편 MC 박소현이 추천한 오혁은 모태신앙인으로 지난 4월 앨범을 발매하며 “크리스천이지만 종교적인 이야기를 담기 보다, 마음 속에 잇는 불안함을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었다”며 앨범이 나오게 된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