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과 연관 있는 이명증상, 제거 위한 근본적 치료는?

김신의 기자 입력 : 2017.08.14 10:37

이명
소리를 듣는 귀는 민감한 신체부위이다. 외부의 소음과 신체내부 스트레스의 영향도 쉽게 받는 기관이다. 그래서 생활소음이 극심한 현대사회에서 귀는 쉽게 혹사 당한다. 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심신의 문제로 인해 귀는 더더욱 괴롭다. 이로 인해 이명과 돌발성 난청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계속 늘고 있다.

소음이나 시끄러운 소리 등 외부 자극이 없음에도 갑자기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는 것이 이명이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이명과 동시에 돌발적으로 순간청력이 떨어지는 돌발성 난청이 찾아온다.

돌발성난청을 아무렇지 않게 방치하고 시간을 지체시키면 잘 들리지 않는 난청증상이 찾아올 수 있다. 난청은 청력을 담당하는 귀의 역할이 무의미해질 정도로 큰 충격을 준다. 사회생활에 있어 타인과의 의사소통의 큰 불편함과 함께 지나친 불안감으로 신경쇠약, 두통, 어지럼증 등의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정서적인 불안을 가져오고, 집중력을 떨어뜨려 각종 상황에 대한 대처를 어렵게 하기도 한다. 난청이 오기 전 이명은 반드시 치료해야하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오대경희한의원 원장 문성훈 한의학박사는 "이명 증상 자체만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방치시엔 난청을 앞당길 수 있기에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말했다.

이명 현상은 이어폰을 통한 음악소리, 버스나 지하철 등의 생활, 기계소리가 심한 공장 등의 생활 소음에 노출이 많은 사람에게 발병되고 있지만 그 자체가 정확한 발병요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문 원장에 따르면 스트레스와 긴장, 생활소음, 과중한 업무, 잘못된 운동습관, 자세 등과 함께 신장(腎) 손상으로 정기가 허약해져 뇌수가 부족해지고 머리가 어지럽게 돼 귀에서 소리가 나며 잘 듣지 못한다. 

따라서 신장을 보(補)하고 귀 자체의 기혈 순환을 좋게 하는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이는 신장을 비롯해 오장육부가 건강하면 이명을 유발하는 환경에 노출돼 있어도 이명 증상이나 난청이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과 동일한 이야기다.

실제로 일반 병원 검진 후에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어 답답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한약처방 외에도 개인별 발생 원인에 맞게 침구치료를 할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5대에 걸쳐 이명을 치료해 온 오대경희한의원 측에 따르면 10회 이상의 꾸준한 침구치료만으로 증상이 완치된 경우가 많다. 면역력 강화와 혈액순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

문성훈 원장은 "귀의 청각 세포 신경은 일단 죽으면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 이명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는 게 중요하고 괴로운 생활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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