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부푼 흉터…‘켈로이드 흉터 제거’ 어떤 치료방법 적용되나

김신의 기자 입력 : 2017.08.11 14:47

안성열 원장
켈로이드는 특이한 증상을 나타내는 흉터다. 흉터부위가 정상적인 피부 범위를 넘어서 커지기도 하고, 두드러진 색과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보유자는 보통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된다. 원인은 켈로이드체질 때문으로 예방하기도 어렵다.

켈로이드의 대표적인 예는 일명 불주사자국으로 불리는 증상이다. 겨우 주사를 맞은 것뿐인데 동그랗게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색도 진하다. 귀 켈로이드를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귀를 뚫은 다음에 귓불에 혹 모양의 동그란 켈로이드 증상이 생기는 것.

수술 후 봉합자국이 커진 케이스, 그 외에도 등이나 가슴에 여드름을 앓고 난 후에 켈로이드를 겪는 환자들도 있다. 이 경우에는 원래의 상처 자체가 크거나 광범위하기에 더욱 외모적·심리적 마이너스 요소가 되곤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켈로이드흉터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보통 켈로이드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바로 주사요법과 켈로이드 흉터제거수술이다. 불주사자국처럼 켈로이드흉터 증상이 작다면 주사요법을, 부풀어 오른 수술흉터와 같은 켈로이드흉터제거에는 흉터제거수술이 쓰인다."고 전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켈로이드주사 치료는 반복시술이 필요하지만 맞을 때마다 흉터가 작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치료 과정에 대한 부담이 적다. 흉터제거수술은 흉터의 크기를 빠르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어서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치료 후에는 전자선치료도 병행된다.

귀켈로이드의 경우 흉터제거수술과 전자선치료를 병행하면 귀에는 가는 선 형태의 흉터만 남는다. 또 치료 후 귀걸이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는 흉터를 가리는 것은 어렵지 않게 된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측에 따르면 꾸준한 흉터치료법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관점에서 치료할 수 있는 이점과 오랜 경력을 통해 다양한 부위,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켈로이드를 치료한다는 설명이다.

안 원장은 "켈로이드는 미용 상 끼치는 해가 워낙 큰 증상이다.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간절히 치료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적인 흉터 치료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이상은 켈로이드 치료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도 존재한다. 충분한 켈로이드치료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치료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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