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가수 박지헌이 올린 가족사진. ⓒ박지헌 인스타그램

그룹가수 V.O.S의 멤버 박지헌이 10일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과 함께 “솔직한 마음 몇 자 올린다”며 간곡한 부탁을 요청해왔다.

박지헌 서명선 부부는 중학교 시절 만난 첫 사랑으로 25년 간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가족 간 대화가 단절된 요즘 시대에 매일 몇 시간씩 대화를 나누며 가정예배도 드리고 있다. “심한 장난도 치고 서슴없이 알콩달콩 사는 게 좋다”는 이 부부가 구설수에 오른 것은 과거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못생긴 아내 때문에 사진 고르기 어렵다니까 못 생긴 거 올리면 죽여버린대요. 간신히 한 장 건졌네요’라고 하는 등 ‘서슴없는 장난처럼 서슴없는(?) 대화’ 때문이었다. ‘외모비하’, ‘막말’ 등의 타이틀로 이슈가 됐다.

이 부부가 평소 얼마나 친밀한 관계인지 아닌지 여부와 외모비하와 장난 사이의 고민은 필요 없어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짧은 기사만 보고 블로그와 댓글 등을 통해 삶 전체를 정죄하고 악플과 비난을 보내왔다. 거기다 6째 임신 소식도 악플이 달려지는 이유 중 하나다. 지난 달에도 박지헌은 거듭 긴 사과문을 올렸고 악플 자제를 부탁했고, 현재까지 악플 자제 부탁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박지헌은 지난 달 “소중한 우리 가정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부디 기도 부탁드린다”며 기도요청을 하기도 했다. 현재 빛찬, 강찬, 의찬, 찬송, 소리 총 5남매를 두고 있으며, 6째 아이의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