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목사라서 누구보다 외로운 그들

김진영 기자 입력 : 2017.08.10 13:15

제28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 8월 14~16일 서울 예정교회

목회자자녀세미나
▲지난해 세미나 기념촬영 모습 ⓒ목회자사모신문
하나님께서 목회자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인 목회자 자녀들에게 존재 이유와 삶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제28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가 20세 이상 청년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오는 14~16일, 서울 예정교회(담임 설동욱 목사)에서 진행된다.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이사장 피종진 목사, 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CTS기독교TV, CBS,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 예정교회가 공동으로 후원해 진행하는 이번 제28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는 목회자 가정이 보다 더 행복하고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교회 안에서 성장하는 다음세대 아이들 중에서도 목회자 자녀들의 존재는 매우 특별하다. 일반 성도의 자녀들과 함께 있어도 다른 환경과 조건 속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교회 내외적으로 차별 아닌 차별 속에서 자라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교회 안에서 목사의 자리가 강단이라면 목회자 사모와 자녀는 평신도인 청중들과 함께 하면서도 분명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가야하는 부담이 있다.

어쩌면 사모보다 더 힘든 자리가 목회자 자녀라고 할 수 있다. 목회자 부부의 가장 큰 관심과 기도의 제목은 교회와 성도지만 그보다 우선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목회자 자녀들이다. 목회자는 목사와 사모이기 전에 부모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고 누리게 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목회자는 목회에만 집중해야 하고 다른 그 어떠한 것에도 마음을 둘 수가 없어서 자녀들에게 관심을 보일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부모가 아무리 설득하고 부탁해도 잘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동일한 처지에 있는 목회자 자녀들이 모이는 세미나는 그런 자녀들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제28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는 참석하는 모든 목회자 자녀들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야! 너와 같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목회자 자녀들이 있어. 그러니 힘을 내고 함께 일어나자. 너는 목회자 자녀이기 전에 존귀한 왕의 자녀, 하나님의 자녀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목회자자녀세미나
▲세미나에 참석한 한 목회자 자녀가 기도하고 있다. ⓒ목회자사모신문
강사는 피종진 목사(남서울 중앙교회), 박태남 목사(벧엘교회), 문강원 목사(원천교회),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 다니엘 김 선교사(JGM 대표), 윤대혁 목사(사랑의빛 선교교회), 하귀선 선교사(세계터미널선교회), 유은성 교수(CCM 가수),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등이다.

그 동안 이 세미나에 참석했던 수많은 목회자 자녀들은 "다른 자녀들의 삶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되었고 나 혼자가 아닌 함께 역사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어 무척 감사하다" "축복이 넘치는 이곳 목회자자녀세미나로 보내주셔서 은혜로운 말씀, 찬양, 기도로 너무나도 큰 은혜 받고 새 힘을 얻었다"고 이구동성으로 고백한다.

제28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를 총괄 진행하는 설동욱 목사는 "목회자 자녀들은 참 많이도 외롭다. 그런데 이 세미나에서 나와 똑같은, 아니 나 보다 더 어려운 목회자 자녀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나누고 서로 기도하다보면 하나님의 치유가 임하고 능력이 함께 하는 것"이라며 "와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위로와 평안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등록 문의: 목회자사모신문(www.samonews.kr/02-2207-8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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