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출연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의 신앙, 동생의 ‘십자가 목걸이’

이대웅 기자 입력 : 2017.08.05 23:30

무한도전 커리
▲동생 세스 커리의 십자가 목걸이가 보인다(아래 사진). ⓒMBC 캡처
5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과 '5대 2' 농구 대결을 펼친 NBA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버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는 신실한 신앙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4-2015 NBA 시즌 MVP를 수상한 스테판 커리는 "가장 먼저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기에 뛸 수 있는 재능과 축복을 주신 나의 주님이시요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감사드리며, 나는 그의 겸손한 종"이라는 수상소감을 전한 바 있다.

커리는 이날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나의 나 된 것과 이렇게 경기에 임하는 일에 있어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커리는 대학교때 어머니와 함께 고안해 낸 '코트에 들어설 때마다 손으로 가슴을 친 후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내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징하고, 이는 내가 누구를 위해 경기에 임하고 있는지를 상기시키게 한다"며 "사람들은 내가 누구를 대표하며, 어떻게 내가 나 되었는지와, 그것이 나의 주와 구원자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나는 그분의 겸손한 종"이라고 말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에 대해서도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며 "당신의 꿈과 당신의 인생에 대해 깨달을 시간을 갖는다면 해야 할 일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리는 자신의 성공에 영향을 준 4가지 요소를 꼽으면서 신앙을 가장 앞세우기도 했다. 나머지 3가지는 열정, 추진력과 의지이다. 그는 "당신이 어디서 왔든, 당신이 과거에 무었을 했든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당신이 하는일에 열정을 가지며, 당신의 마음에 둔 그 일을 이루려는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 세계 모든 이들이 겸손하게, 삶에서 받은 모든 축복들에 대해 감사할 수 있도록 감화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무한도전 방송에서 스테판 커리는 동생 세스 커리와 함께 출연해 화려한 드리블 기술과 하프라인 슛, 각종 핸디캡 상황에서도 성공시킨 3점슛과 시종 유쾌한 태도 등으로 한국 네티즌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구선수인 동생 세스 커리는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