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그것이 우상이 된다면…”

입력 : 2017.08.01 13:48

쾌락 전략 실패하면 의심 불어넣어 믿음 무너뜨릴 것

사단이 사용하는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가 적을 알고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무기 사용법을 안다면, 분명 이길 수 있다.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시기 때문이다(요일 4:1~4).

사단의 두 번째 전략은 쾌락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엄청난 수용력을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역에서 우리를 죄로 유혹하려는 사단은 큰 힘을 발휘한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친구가 아니면 아무도 알지 못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은 천국에서는 무한한 기쁨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사단은 우리가 감상적이고 잘못된 기쁨에 만족하게끔 현혹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루이스(C.S. Lewis)의 말대로 휴일에 바닷가에 가서 놀 때의 기쁨을 상상도 못하기 때문에 빈민굴에서 계속 진흙 장난이나 하고 있는 아이와 같다. 우리는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라면 거의 무엇이든지 하려 들기 때문에, 즐거움은 우리를 죄에 빠지게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순간적인 기쁨을 얻기 위해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타락시키고 저속하게 만들며 죽이기까지 한다. 과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실험실의 동물이 원할 때마다 코카인을 섭취하게 하면, 그 동물은 그것을 쉬지 않고 섭취하여 마침내는 심장이 터져 죽게 된다. 점점 더 큰 즐거움을 원하는 욕망을 채우려 다가 그 동물은 자신을 죽이는 것이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마약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을 정도로 중독되어서 마약을 과용하여 죽는 사람이 1년에도 수 천에 달한다. 믿지 못할 사실은 임산부가 마약 때문에 아기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약이 주는 즐거움을 거절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단은 이 영 역에서 우리를 유혹하기가 얼마나 쉬운지 잘 알고 있다. 포르노와 강간과 아동 학대, 그 밖의 여러 가지 난잡하고 변태적인 성관계도 같은 부류에 속한다. 성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우리를 유혹할 수 있는 큰 힘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성의 놀랄 정도로 강한 유인력과 중독성에 사로잡힐 수 있다.

돈이나 재산도 마찬가지이다. 세계적인 거부였던 록 펠러는 기자에게 "돈이 얼마나 있으면 충분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유감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조금만 더요"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기억할 것은 권력, 성, 돈, 재산 등이 그렇듯이 즐거움 자체는 죄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하나님 대신에 이러한 것을 사랑하거나 또는 너무도 원하기 때문에 그것을 갖기 위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면, 그것들이 우리에게 우상이 되는 것이다.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하여 누릴 수 있는 기쁨 대신에 다른 것을 제시하여 우리를 유혹한다.

쾌락으로 우리를 유혹하여 죄에 빠지게 하는 데 실패하면 사단은 좀더 미묘한 다른 책략을 쓸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마음에 의심을 불어 넣어 우리의 믿음이 무너지게 할 것이다. 우리가 믿음을 잃게 되면 죄에 빠지기는 매우 쉽다. 그는 하와에게 물었던 것과 같은 질문을 아직도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하시더냐?"

브라더 앤드류
▲브라더 앤드류 ⓒ크리스천투데이DB
사단이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여 우리를 고립시키는데 성공하면, 우리를 영원히 고립시키려고 우리에게 다시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단언할 것이다. 그러므로 죄의 유혹에 대하여 항상 깨어 있어야 함은 물론이지만, 죄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망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믿게끔 하려는 사단에게 우롱당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참으로 패배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용서를 구하면 언제라도 우리를 회복시키실 준비를 하고 계신다. 사단이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지 못하게 하여 우리가 권세를 사용하여 사단을 대적하는 것을 막지 못할 때, 그는 종종 더 간교한 접근을 시도한다.(계속)


오픈도어 설립자 브라더 앤드류(오픈도어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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