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인삼공사
▲(왼쪽부터) KGC인삼공사 박정환 국내사업본부장과 월드비전 마케팅부문 어호선 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25일 탄자니아 식수 프로젝트를 위해 KGC인삼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양사가 탄자니아 아동들이 깨끗한 식수를 통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빌딩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어호선 마케팅부문장, 한상호 신규마케팅본부장, KGC인삼공사(정관장) 박정환 국내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탄자니아 식수 프로젝트를 위해 KGC인삼공사는 #홍이야_부탁해 캠페인 진행을 통해 어린이 홍삼 브랜드인 홍이장군 구매고객 대상 정관장 포인트 기부 독려 및 온라인 댓글 참여 이벤트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하는 동시에 기업 후원금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KGC인삼공사의 후원금을 통해 탄자니아 은다바시 내에 있는 4개 마을에 식수위생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탱크 및 태양전지판 설치, 파이프매설, 식수대 설치 등의 식수시설 관리와 함께 안전한 물 사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은 매해 심각한 가뭄으로 안전한 식수 확보가 어려운 곳이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수인성 질병 발병률이 높으며, 아동들이 매일 3-5시간 이상을 걸어 물을 길어와야 하기 때문에 아동들의 학교 출석률과 학업 성취율이 매우 낮다.

어호선 월드비전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은바다시 지역 아동 및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 받게 될 것"이라며 "깨끗한 식수 지원은 아동들의 건강 향상은 물론 교육기회 확대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