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KGC인삼공사 박정환 국내사업본부장과 월드비전 마케팅부문 어호선 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
이번 협약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양사가 탄자니아 아동들이 깨끗한 식수를 통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빌딩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어호선 마케팅부문장, 한상호 신규마케팅본부장, KGC인삼공사(정관장) 박정환 국내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탄자니아 식수 프로젝트를 위해 KGC인삼공사는 #홍이야_부탁해 캠페인 진행을 통해 어린이 홍삼 브랜드인 홍이장군 구매고객 대상 정관장 포인트 기부 독려 및 온라인 댓글 참여 이벤트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하는 동시에 기업 후원금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KGC인삼공사의 후원금을 통해 탄자니아 은다바시 내에 있는 4개 마을에 식수위생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탱크 및 태양전지판 설치, 파이프매설, 식수대 설치 등의 식수시설 관리와 함께 안전한 물 사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은 매해 심각한 가뭄으로 안전한 식수 확보가 어려운 곳이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수인성 질병 발병률이 높으며, 아동들이 매일 3-5시간 이상을 걸어 물을 길어와야 하기 때문에 아동들의 학교 출석률과 학업 성취율이 매우 낮다.
어호선 월드비전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은바다시 지역 아동 및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 받게 될 것"이라며 "깨끗한 식수 지원은 아동들의 건강 향상은 물론 교육기회 확대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