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한국 청년대회 “이 큰 광경을 보리라” 8월 17일 개최

김신의 기자 입력 : 2017.07.18 17:20

성령한국
‘2017 성령한국 청년대회(상임대회장 전명구 감독회장, 공동대회장 김정석 목사, 이영훈 목사, 준비위원장 박동찬 목사)’가 오는 8월 19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지난 2013년 이래로 매년 진행 중이며, 올해 대회 주제는 ‘성령’(The Spirit)으로, 주제성구는 ‘이 큰 광경을 보리라’(출3:1~12)로 각각 정했다.

대회는 ‘청년들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청년들의 사명감을 새롭게 하며 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청년들이 말씀과 기도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스피릿으로 서게 한다’는 목적을 갖고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 번 뿐이다)’, ‘자신감’, ‘열정’, ‘비상’이라는 4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개회 설교는 전명구 감독회장(상임대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이 전하며, 강의는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조동천 목사(신촌장로교회),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맡았다.


준비위원장 박동찬 목사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청년들이 다시 거룩한 꿈을 꾸고 환상을 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어나는 집회가 되길 소망하고 교회는 하나님이 이 땅으로 오신 것처럼 세상으로 나가는 교회가 되며 아파하고 고통 당하는 사람들에겐 친구가 돼주고, 길을 잃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거룩한 길, 진리의 길을 제시해주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인사 글을 전했다. 아래는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의 인사글 전문.

많은 사람들이 주지하고 있는 바처럼 한국은 오랜 시간 분열과 대립, 계층 간의 갈등으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세대 간 의사소통은 점점 균열되어 급기야 단절상태에 이르게 되었고, 그 결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탈 기독교운동, 더 나아가 반기독교 운동으로까지 치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고 희망이 된다는 이야기는 세상 사람들의 귀에 공허한 이야기로 울릴 뿐입니다. 대화를 나눈 젊은이들 중에는 자기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교회를 떠난다는 청년도 있었습니다. 방향을 잃은 교회의 세속화는 교회를 교회되게 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고, 그 결과 기존의 교회청년들 마저도 신앙을 버리고 세상으로 떠나게 된 현실은 우리 한국교회의 숨길 수 없는 민 낯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동안 한국교회는 고통 중 신음하고 있는 청년들의 아픔에 무관심한 채 교회에 헌신하는 사람이 될 것만을 요구해 왔던 것은 아닌지, 역사상 최대의 청년실업률과 OECD 국가 중 자살률1위 등 여러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이 붙어있는 상황 속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아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빛이 되어 주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교회는 청년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그들을 믿음의 확신 속에 도전하는 여호수아 세대로 만들어야 했지만 그러기보다는 교회에 길들여진 헌신자를 만들려고 애써왔던 점에 대해 회개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한국 교회의 솔직한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이번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방향을 잃은 또 하나의 형식적인 기도회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청년들이 다시 거룩한 꿈을 꾸고, 환상을 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어나는 집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또한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교회는 하나님이 이 땅으로 오신 것처럼 세상으로 나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파하며 고통 당하는 사람들에겐 친구가 되어주고, 길을 잃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거룩한 길, 진리의 길을 제시해주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앞으로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많은 사회 이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여 창의적 길을 모색하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문제에 대해서는 청년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꾸며 함께 기도하는 교회들이 연합하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이제 교회는 더 이상 세상의 이슈에 대해 무관심했던 교회의 자리를 떠나 세상 사람들과 함께 하는 교회, 청년들과 삶을 나누는 교회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 거룩한 영적 몸부림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함께 하셔서 함께 거룩한 꿈을 나누며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이루어가는 기도자들이 되어주시길 부탁 드리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성령한국청년대회 준비위원장
박동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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