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
▲대피하며 주민이 찍은 캐나다 산불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지역에서 6일 시작된 산불이 고온,강풍으로 확산,열흘동안 지속되고 있다.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4만여명이 대피했다. 주 역사상 가장 큰 산불로 월리엄스 레이크 지역 전체 주민이 대피해 도시가 텅 비었다.

랠프 구데일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지난 일주일간 산불 피해 면적이 1570㎢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뉴욕시 면적(1213㎢)보다 넓고, 서울시 면적(605㎢)의 2.6배에 이르는 규모다.

산불 피해자 커지면서 캐나다 최정예 노바 스코샤의 소방대도 일선에 투입될 계획이며, 호주에서 파견한 소방관 50여명도 오는 19일 현지에 도착해 손을 보탤 예정이다.

작년 캐나다 앨버타 주 대규모 산불로 통제할수 없을 정도의 불로 수개월동안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