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백수 급증 '대책 없나'…'꽁꽁' 얼어붙은 청년고용시장 풀어야

장현민 기자 입력 : 2017.07.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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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취업 페스티발, “취업하는 그날까지 준비는 계속된다”
▲한 대학에서 취업 상담을 받는 대학생들. ⓒ자료사진

올해 4~6월 기준으로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가 전체 실업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른바 '고학력 백수 급증' 현상이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고학력 실업자는 54만6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간보다 11.8% 증가했다.

이는 1999년 실업 통계 기준을 변경한 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같은 기간 전체 실업자 수는 108만2000명으로 대학 졸업장을 가진 실업자의 비중은 사상처음으로 절반을 넘긴 50.5%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거나 일할 능력은 있지만 일할 의사가 없는 사람들로 실업 통계에는 제외된다. 일자리가 없어구직을 포기한 이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같은 기간 전체 비경제활동인구는 1589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중 대졸 이상의 비율은 22%로 역시 가장 높았다.

대졸 이상 고학력 층에서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의 절대 수뿐 아니라 비율까지 높아지는 이유는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고용시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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