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켈트리
▲오켈트리 가족들. 아내 에밀리와 두 자녀들의 모습. ⓒ브레이킹뉴스 영상 캡쳐
미국 텍사스에서 홍수로 뒤짚힌 차량 안에서 구조된 아기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외친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아났다고 카리스마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관련 영상을 공개한 토마스 밋쉘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이후 카메라를 두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필립 오켈트리와 그의 아내 에밀리를 비롯한 가족들은 4개월 된 마샬과 18개월 된 애디슨과 함께 텍사스 동부에서 출발해 여행지로 이동 중이었다. 그런데 물이 불어나 홍수가 나면서 차량이 뒤집혔다.

필립과 에밀리 부부는 차량 밖으로 나와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 때 지나가던 이들이 부부를 돕기 시작했다.

에밀리는 “우리를 도와주는 천사들이 있었다”고 말했고 필립은 “우리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고, 그들은 우리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밋쉘은 영상에서 믿을 수 없는 구조 장면을 캡쳐했다.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이들이 2명의 아이들이 차량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왔고, 아이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영상에 나타난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외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4개월 된 마샬을 살릴 때, 한 여성은 “주님, 예수의 이름으로 살려주시옵소서. 주님, 이 아이에게 호흡을 주소서. 예수님, 이 아이가 숨쉴 수 있게 하소서. 숨실 수 있게 하소서”라고 지속적으로 기도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현재 마샬은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애디슨은 아직 병원에 있지만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