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최성봉 뮤직비디오 I Pray 캡쳐
지난 봄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픈 과거를 고백했던 껌팔이 출신 성악가 최성봉이 다음 달 일본에서 정식 토크 콘서트를 연다.

최성봉은 고아원의 부당한 대우로부터 탈출해 껌팔이 생활을 하던 중, 성악가 박정소를 만나 교회로 인도됐다. 박정소의 권유로 ‘코리아 갓 탤런트’에 참여했고 준우승자로 ‘한국의 폴 포츠’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최성봉의 이야기는 한국에서보다 ABC, CNN, CBS, 뉴욕타임스, 타임, 아사히신문, 로이터통신, 슈피겔 등 65개국 주요 언론사에 보도되는 등 해외에서 더 큰 이슈가 됐으며, 올해 첫 미니앨범 ‘The First Story’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 앨범에는 ‘당신은 축복입니다’, ‘I pray’ 등의 가스펠 곡과 함께 그의 삶을 담은 ‘느림보’ 등 촉 6곡이 수록돼 있다.

콘서트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최성봉은 일본어 발음을 연습하고 교정해 일본어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