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동성애 동아리 ‘깡총깡총’, 전학가라”

김진영 기자 입력 : 2017.06.26 09:09

반동연 호소문 발표

퀴어문화축제 기독교인
▲총신대 동성애 동아리(미등록)라는 ‘깡총깡총’ 깃발(오른쪽).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대표 주요셉 목사, 이하 반동연)가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 내 동성애자 동아리로 알려진 '깡총깡총'을 향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라"고 호소했다.

반동연은 24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깡총깡총은 총신대 내에 은거하며 동성애자가 없다는 학교 측 공식발표를 조롱하며 비웃고 있다"며 "동성애자/LGBT라 자처하는 깡총깡총 회원들은 총신대의 불허 정책을 비판하며 학교를 원망하기 이전 본인들이 잘못 선택했음을 인정하고 조용히 전학을 가기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

깡총깡총 회원들은 다른 학교로 전학하시고, 합동교단은 속히 구설수 목사 치리해주십시오!

반동연에서는 지난 2015년 트위터상에서 동성애자/LGBT 모임을 표방 왕성히 활동하며 총신대 재학생·졸업생으로 구성됐다고 주장하는 깡총깡총을 고발해 공론화시킨 적 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도 깡총깡총은 총신대 내에 은거하며 동성애자가 없다는 학교 측 공식발표를 조롱하며 비웃고 있습니다. 반동연은 이런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학교 측에서 분명한 조치를 취해 그들이 총신대의 설립이념을 더 이상 훼손치 않도록 해주시길 요청합니다.

아울러 동성애자/LGBT라 자처하는 깡총깡총 회원들은 총신대의 불허 정책을 비판하며 학교를 원망하기 이전 본인들이 잘못 선택했음을 인정하고 조용히 전학을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합동교단은 교단헌법을 분명히 적용해 구설수에 오르고 표적이 된 목사를 엄격 치리해주시고, 더 이상 동성애자들로부터 역공의 빌미 제공치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손에 묻은 피를 씻지 않고 죄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함은 물론, 아무리 기도해도 깡총깡총이 총신대에서 사라지는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차제에 다시 한 번 호소하건대, 효과적인 동성애 반대운동의 세 갈래 축 중 하나인 <한국교회갱신정화운동>은 선택옵션이 아니라, 필수불가결요소임을 깊이 깨닫고 한국교회 전체가 적극 실천에 옮겨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이사야 1:15)

2017년 6월 24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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