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들이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현수막 등을 든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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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라며 "그러나 우리가 속한 (신)학교, 교단의 문제를 되돌아보면 마냥 기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각 (신)학교와 교단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그동안 다양한 사회문제에 함께 맞섰던 것처럼 이제 우리가 속한 교회, 교단, (신)학교의 문제 앞에 함께 맞선다"고 이날 기도회와 행진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교회와 교단, 신학교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회개와 개혁을 촉구하는 '96개 논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