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역네트워크
20여 중소교회가 모여 시작된 자발적 청년사역자의 모임 ‘청년사역네트워크’(의장 김동영 바람길교회 목사)’가 지역의 연합사역을 도모하고, 각 교회의 동반성장과 청년부서 부흥을 이루고자 세미나 및 수련회를 진행한다.

연 4회 분기 1회를 목표로 진행되는 세미나의 경우, 각 교회 청년들이 필요에 따라 주제를 선정하고 실행위원(명성교회 김성찬 목사, 봉신교회 김영광 목사, 성암교회 박광영 목사, 성림교회 박주신 목사)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1차 세미나는 ‘리더십’을 주제로 오는 24일 토요일 방배동 사과나무 카페에서 진행되며, 2차 세미나는 오는 9월 ‘진로’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연합 수련회의 경우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고송 힐링캠프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고전1:1-3)’로 정해졌으며 말씀을 배울 뿐 아니라 삶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에 주최 측은 청년 복음화 3%라 일컫는 현 시대와 교회의 청년감소,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한 교육부서의 감소, 대형교회 수평이동 심화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며 “청년사역네트워크를 통해 교회들이 서로를 경쟁상대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합하고, 성장하고 돕고 협력하는 새 진형을 만들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교회의 연합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전문지식이 필요로 하는 사역들이 함께함으로써 각자 사역자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각 교회별로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신앙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연합수련회, 체육대회, 선교 등 함께 함으로써 자체적 시너지 효과가 이루어지리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