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김연우
▲소향, 김연우. ⓒMBC 나는 가수다 캡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가수 김연우와 최근 가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흥부자댁’의 가면 속 실제 인물로 추정되는 소향이 지난 1996년 ‘방황하는 친구에게’라는 CCM 앨범에 함께 참여하며 데뷔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김연우는 김학철이라는 본명으로 이 앨범의 ‘포기할 수 없어요’, ‘선교지로 향하며’, ‘이젠’이라는 3개의 곡에, 소향은 ‘선생님’이라는 곡에 각각 참여했다.

이 앨범은 조환곤 선교사의 1집으로, 조 선교사의 대표곡으로는 ‘주님은 너를 사랑해’, ‘아빠와의 예배’ 등이 있다. 당시 그의 1집 앨범은 별도의 홍보 없이 5만여 장이 판매됐고 CCM 판매 인기 순위 1위를 3개월 연속 달성한 바도 있다.

한편 김연우는 지난 4월 초 복면가왕 2주년 스페셜 오프닝에서 가스펠 중창단 빅콰이어(Big Choir)와 함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