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단군상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바문연 제공
예장 통합 총회 단군상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 김재영)가 전국 부노회장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101회기 정책협의회와 세미나를 지난 1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308호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홍익공동체(단월드, 국학원, 자미원 점집, 선불교 단군민족종교 등)와 이슬람 확산 대처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바문연) 이기영 사무총장(단월드피해자연대 공동대표, 사이비종교피해자연맹)은 "홍익공동체는 국가의 단군 표준을 무시한 채 전국 공공장소에 가짜단군상을 세워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들은 사이비성을 전통문화(단군, 홍익 등)로 가장하고, 통일 염원과 나라 사랑 등을 내세워 국민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총장은 "홍익공동체는 최근 '배꼽힐링기에 의한 운동법'이라는 전단광고를 하고 있는데, 의학적·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운동법에 대한 광고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는 건강증진법 제7조 위반 사항"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단군상문제대책연구소장 문영용 목사는 "단군교의 교주는 단순히 단군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므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회 이슬람대책위원회 전문위원 이만석 목사가 이슬람의 정체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