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박진탁 목사(왼쪽)가 의정부비전교회 박근수 목사에게 장기기증 서약예배 기념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운동본부 제공
지난 5월 21일, 생명나눔을 약속하는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전국 10개 교회에서 드려졌다.

특히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의정부비전교회(담임 박근수 목사)에서는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주제로 이 교회에서 설교했다. 박 목사는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해 물과 피를 하나도 남김없이 주고 돌아가신 것처럼, 우리 크리스천들도 생명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서 동참해야 한다"며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는다'는 사도신경 가르침처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말씀을 실천하자"고 전했다.

지난 2010년에 이어 의정부비전교회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서약예배를 통해, 2010년 서약했던 성도들도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임목사를 비롯해 부목사, 장로 전원이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 등, 총 23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

경기 남양주 우리교회(담임 전권희 목사)에서도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식이 진행됐다. 전권희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서로 위로하며 살아야 한다"며 "장기기증도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위로이기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서약을 독려했다. 이에 162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이 외에도 서울, 강릉, 춘천, 전남 화순, 충남 서천, 대구, 대전 지역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서울 성북구 정원교회(담임 이용재 목사), 서울 동작구 황금종교회(담임 이춘혁 목사), 강릉 성덕성결교회(담임 정호영 목사), 춘천 불기둥교회(담임 박형곤 목사), 전남 화순 광주무돌교회(담임 김민호 목사), 충남 서천 서천실로암교회(담임 김명자 목사), 대구 동서교회(담임 김명환 목사)에서 각각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전국 10개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져, 총 685명의 성도들이 생명을 나누겠다고 서약했다.

문의: 02-363-2114(내선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