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세계선교대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박 3일간 제43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이하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재)순복음선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국이 주관하는 이번 선교대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총회와 여의도지방회, 영목회 후원 속에 약 610여 명의 선교사와 가족들이 모국을 방문해 세계선교를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일찍부터 세계 선교의 꿈을 품고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였으며, 이들을 위해 매년 선교대회를 열기 시작해 어느덧 43회를 맞게 됐다.

이번 선교대회는 '섬김의 선교, 주님의 마음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재)순복음선교회 이사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와 (재)순복음선교회 총재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인 조용기 목사를 주 강사로 시작된다.

선교대회는 원주민 선교사들의 선교 사역 보고, 선교특집 영상, 이영훈 목사와 조용기 목사의 설교와 권면, 기도, 원주민 선교사 찬양팀의 특송, 선교사 감사패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후 영산수련원으로 이동해 '전체 선교사 수련회'가 2박 3일 간 열린다. 수련회는 선교사들의 지친 영육간 휴식과 성령 충만의 시간이 마련된다. 수련회가 끝나는 26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로 다시 이동, '선교사와 함께하는 미스바 철야 기도회'를 드린다.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열리는 미스바 철야기도회는 선교대회의 백미로, 1부 예배 후 2부에 시간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들이 하나되어 여러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이번 미스바 철야기도회는 선교사들을 위로하는 위로 음악회와 박종호 장로의 간증집회로 문을 연 뒤, 1부 이영훈 목사가 인도하는 성령대망회, 2부 미스바 기도회 순으로 진행된다. 기도회 시간에는 핍박받는 선교지를 위해, 목숨 걸고 헌신하는 선교사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또 몸 된 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3회째를 맞는 '순복음 시니어 포럼'도 진행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국에서는 '순복음 선교전략 2025'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5년 순복음 시니어 원주민 선교사들을 위한 제1회 순복음 시니어 포럼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교민 목회자를 대상으로 제2회 시니어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제3회 순복음 시니어 포럼'은 31일부터 1박 2일 간 교민 목회 전략과 제자교육을 통한 선교사역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세미나와 소그룹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