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제너레이션워십
▲신촌 원천교회에서 진행되던 뉴제너레이션 무브먼트(대표 뉴사운드교회 담임 천관웅 목사)의 목요모임이 11일 왕십리 꽃재교회에서 진행됐다. 뉴젠워십의 슬로건 “Rise up Kingdom‘s Army”가 적힌 현수막도 보인다. ⓒ김신의 기자

신촌 원천교회에서 진행되던 뉴제너레이션 워십(이하 뉴젠워십)이 예배자리를 옮겨 지난 11일 왕십리 꽃재교회에서 목요예배를 드렸다.

이날 천관웅 목사(뉴사운드교회 담임, 뉴젠워십 대표)는 “첫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이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서로 축복할 것을 권했다.

또 “우리 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앞자리는 주님께서 특별한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실 줄 믿는다”며 예배에 온 이들에게 “오늘 하나님을 만나길 원한다, 하나님을 정말 간절히 사모한다”는 마음으로 앞자리에서 찬양할 것을 권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일제히 ‘아멘’이라고 외치며 앞자리로 나가 하나님을 찬양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보였다.

50여 분간 이어진 찬양의 열기 뒤, 천관웅 목사는 단 위에서 무릎을 꿇기도 하고 ‘할렐루야’와 ‘아멘’을 외치며 열정적으로 설교를 이어갔다. 설교 본문은 갈라디아서 4장 28~29절, 제목은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이다.

천관웅
▲천관웅 목사(뉴사운드교회 담임, 뉴젠워십 대표)가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천관웅 목사는 “이삭은 아브라함과 사라가 출산 계획을 해서 생산해낸 아들인가?”라는 질문에 “No”라고 자문자답하며 이삭과 이스마엘에 대해 설명해 갔다.

천관웅 목사는 “아브라함이 인간적인 계획과 노력으로 만든 아들이 이스마엘인 반면, 하나님의 계획과 예정, 약속, 절대주권과 섭리 아래에 있는 아들이 이삭뿐 아니라 우리”라며 “구원은 우리의 행위, 노력에 의해 얻고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인 섭리와 주권에 의해 얻게 된 것이며, 하나님의 선물이자 은혜, 신분에 대한 이야기”라고 했다.

이어 사라가 잉태할 수 없을 때, 불가능한 상황에서 초자연적 능력과 방법으로 이삭이 태어나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천관웅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11절(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과 사도행전 1장 8절(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에 나오는 힘, 두나미스(δύναμις)를 언급하며 “우리의 몸이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령의 전”이며 “우리는 용서받았을 뿐 아니라 하늘의 권세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선포했다. 성화와 영화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Rise up Kingdom‘s Army”라는 뉴젠워십의 슬로건을 이야기하면서는, “우리는 거듭난 자이며,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청년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크리스천 청년이다.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한복음 1장 12절(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를 인용해 다시 한 번 ‘믿음’을 강조하며 유혹과 싸움 가운데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할 것을 강권했다. 곧 ‘나는 믿네(작자 작곡 Ana e Edson Feitosa)’ 찬양이 울려 퍼졌고 천관웅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통성으로 기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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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웅목사와 뉴젠워십에 모인 청년들이 찬양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이날 밤 뉴젠워십 팀과 예배당에 모인 청년들은 ‘내 주는 구원의 주(Mighty To Save)’, ‘영원히 다스리네(Forever Reign)’, ‘날 세우시네(Wake)’, ‘더 크게 주 찬양해(Turn It Up)’, ‘위대한 구원의 날(Happy Day)을 비롯한 찬양들로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마지막으로 천관웅 목사는 “이 믿음과 이 말씀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도록, 주님을 사랑하는 이 기쁨을 빼앗기지 않도록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꼭 붙잡아 달라. 이삭과 같은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히 하셔서 어떠한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너끈히 이겨낼 강한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라며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드리며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린다”고 했다.

한편 뉴젠워십은 오는 6월 LA와 시애틀, 댈러스에서 ‘2017 킹덤드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