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언더우드 국제 심포지움이 오는 27일에서 28일까지 새문안교회에서 개최된다. 

'아드 폰테스(Ad Fontes), 근원에서 새롭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르틴 루터, 울리히 츠빙글리, 장 칼뱅 등 종교 개혁가들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한다.

중세 가톨릭 교회가 성경말씀에 인간적인 주장들을 첨가해 해석함으로써 교회의 본질을 왜곡시켰다고 생각했던 종교개혁가들은 '아드 폰테스(Ad Fontes)'를 개혁의 핵심적인 구호로 외치며 '근원으로'(Ad Fontes)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순수성을 회복하기를 주장했다.

'교회와 세상을 새롭게 하는 진실한 설교와 성례'를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성례 연구의 권위자 그레그 A. 마스트 미국 뉴브런즈윅 신학교 총장이 대표강사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