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목사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순복음강남교회(담임 최명우 목사)에서 '2017 유아헌아식'을 최근 대성전에서 진행했다.

교회 측은 자녀가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이요 선물임을 기억하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여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키울 것을 서약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유아헌아식은 아이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아이의 영적 양육권이 교회에 있으며 아이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을 도울 책임이 성도들에게 있음을 서약하는 거룩한 예식이다.

여호수아선교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유아헌아식에서는, 최명우 목사가 "이 아이가 하나님의 생명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바치겠느냐"고 물었다. 부모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면서 "오직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그리스도의 본을 보여 아이가 빛의 자녀가 되도록 성실하게 양육할 것"을 서약했다.

또 교회가 이 아이의 영적 양육을 위탁받았으므로 성도들은 자신의 혈육으로 인정한다는 서원에 "아멘"이라고 답했다. 아이와 부모는 함께 강단에 올라 헌아기도를 드렸다.

최명우 목사는 아이들 머리 위에 안수한 후 "사랑하는 귀한 생명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바친다"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하늘나라 일꾼으로 쓰임 받는 복된 인생이 될 것"을 축복했다.

기도 후에는 아이들에게 일일이 십자가 목걸이를 선물로 걸어주었다. 이번 헌아식에는 총 47명의 유아가 참여해 귀한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