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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콘서트’ 현장. ⓒ올포워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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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는 이루다, 루쓰, 이새로미, 박홍준, 임호 등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사회는 카우치포테이토컴퍼니의 전대현 대표가 맡았다.
“어둠뿐인 터널이라도 널 빛으로 이끌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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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콘서트’에서 첫 공연을 장식한 CCM 가수 이루다. ⓒ김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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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말하지만 우리의 삶, 모습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고 내 생각과 내 의지만 가득합니다. 이제는 내려놓고, 주님만을 따라 살길 원합니다”
이는 지난 3월, 10년 만에 발표한 정규앨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에 대한 앨범 소개이다. 이루다는 “무엇 때문에 찬양을 하는지, 왜 찬양 사역을 하는지 10년을 지나보니 제 욕심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순수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초심, 본질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앨범을 내게 된 사연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루다는 찬송가 ‘예수사랑하심은’,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을 부르며, “내 노래보다, 내 간증보다 예수님이었다”며 “어떤 것에도 연연하지 않고 찬양사역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사랑하는 내 아이야 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너를 부르던 내 맘을 알아주겠니”
이는 CCM그룹 ‘루쓰(Luth)’에서 다음 달 발매 예정인 싱글 앨범 ‘그분은 말하시네’의 가사 일부로, 이날 공연에서 미리 공개됐다. ‘루쓰’는 마음에 빛을 비추다(Light Up The Heart)는 뜻으로 지난 달 싱글앨범으로 첫 데뷔한 신인 CCM 그룹이다. 베이스(최성칠), 보컬(최은설), 기타(박성진), 피아노(전희진) 파트로 구성돼 있다.
특별히, 이날 공연에는 뮤지컬 ‘모세’에 출연했던 배우 ‘이승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보컬 최은설과 함께 환상적 듀엣을 선보였다.
루쓰는 “위로받고 싶고, 힘겨운 이들에게 저희 찬양이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년도에 정규앨범을 내는 것이 목표이고, 사역 또한 들어오면 언제든 갈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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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콘서트’ 마지막 순서로 이새로미 CCM 가수가 찬양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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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를 맡은 이새로미가 첫 말문을 열었다. 이새로미는 일찍이 마커스의 ‘주의 장막에서’ 작곡가로 알려졌고, 지난 달 첫 디지털 싱글 앨범 ‘선물’을 발매했다.
이새로미는 “오늘도 CD를 가져왔다.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오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여러분들이 저의 동역자가 돼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앨범을 ‘전도하는 데 쓰라’는 비전이 있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하기도 했다.
눈을 감고 기도한 이새로미는 미세히 떨리는 두 손으로 ‘내 길 더 잘 아시니’, ‘아버지의 사랑’ 등을 불렀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당하실 고통을 하나님께서 다 아셨음에도 불구하고 저랑 여러분을 향한 사랑 때문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 그 사랑만이 우리의 삶의 이유가 됐으면 한다”는 눈물의 간증을 전했다. 이 공연에는 음악감독이자 연주자 임호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관객석에 있던 강찬의 깜짝 공연과 출연진과 관객 모두를 축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올포워십 측은 “단순히 생각해도 아티스트에게는 무대가 있어야 하고, 대중들은 새로운 아티스트의 존재를 발견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며 매달 셋째 주 화요일 마다 ‘반짝 반짝 빛나는’ 콘서트 자리를 마련할 예정임을 밝혔다.
